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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예수 ·속죄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4.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주님께서 체포되셨을 때,

그분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오셨습니다. 배반의 순간에,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를 향해 칼을 빼어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마태복음 26:52~53)

모든 비웃음, 학대, 매질, 그리고 십자가에서 최후의 고문이

가해지는 동안, 주님께서는 유순함과 침묵을 유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교리의 본질을 나타내는

극적인 한 순간에는 예외셨습니다. 그 순간은

재판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제 두려움에

휩싸인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요한복음 19:10)

인간은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때의 그 조용한 위엄을 단지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요한복음 19:11) 그

뒤에 일어난 일은 빌라도가 그것을 행할 권한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주께서 그것을 받아들일

의지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요한복음 10:17~18)

(보이드 케이 패커 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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