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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예수 ·속죄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실 표적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3.

니전 19:10

또 우리 조상의 하나님 곧 그에 의해 애굽에서 속박에서 인도되어 나왔으며, 또한 광야에서 보전된 우리 조상의 하나님, 참으로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은 천사의 말대로 자신을 사람으로서 악인들의 손에 내어 주사지노크의 말대로 들리우실 것이요니움의 말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이요, 사흘 동안의 어둠에 관하여 말한 지노스의 말대로 무덤에 묻히실 것이라. 이 사흘 동안의 어둠은 그의 죽으심에 대하여 바다의 섬들에 살게 될 자들에게 주어지는, 더욱 특별히 이스라엘의 집에 속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표적이 되리라.

 

 지노스의 이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있었던‘사흘 동안의 어둠‘이 예루살렘 근처에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가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던‘바다의 섬들’(니파이전서 19:10)의 백성들에게 표적이 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루살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표적은 후에 지노스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로 말하자면 … 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며 … 모든 백성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것이다.]’(니파이전서 19:13)”(다니엘 에이치 루드로우, 몰몬경 연구의 지침서)

 

그의 죽으심에 대하여 바다의 섬들에 살게 될 자들에게 주어지는 ... 표적

"니파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 약속의 땅을 뒤덮은 3일 동안의 어둠에 관해 예언하고 있다. "바다의 섬들"이라는 단어는 니파이가 약속의 땅을 언급할 때 사용한 단어이다.

우리는 두 개의 중요한 대륙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생각한다. 그렇지만 니파이가 약속된 땅을 향해 항해하면서 대륙을 바다의 섬이라고 칭한 것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우리의 기업의 땅에서 쫓겨났으나, 그러나 우리는 더 나은 땅으로 인도되었나니, 이는 주께서 바다로 우리의 길을 삼으셨고, 우리가 바다의 한 섬 위에 있음이라. 그러나 바다의 섬들 위에 있는 자들에게 하신 주의 약속이 크도다. 섬들이라 말하고 있은즉 이것 말고 더 있음에 틀림없나니" (니후10:20-21) 니파이가 "바다의 섬들"이라는 예언을 언급할 때마다, 그는 약속의 땅에 관해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노크, 니움, 지노스

니파이는 지노크와 니움과 지노스의 말을 인용했다. 이들은 구약 시대 선지자이며, 놋쇠판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들의 예언이 상세하게 새겨져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선지자들이 주전 600년 이전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메시야의 삶과 성역, 그리고 이스라엘 집의 운명에 대해 명백하게 말했다.(또한 힐라맨서 8:19~20 참조)

몰몬경에 언급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세 선지자에 대해서나 그리스도에 관한 이들의 예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은 ... 자신을 .. 내어 주사 .. 들리우실 것이요

"시현에서 본 것 때문에, 니파이는 나사렛 예수가 바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며, 유대인들은 바로 다름 아닌 그들의 주 하나님을 못박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수가 실제로 누구였으며 누가 그를 인지했는지에 관한 의견대립이 신약전서 전체에 이어진다.

유대인들은 예수께서 그의 아버지 하나님, 모세 혹은 아브라함을 언급할 때마다 화를 내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그분은 전세에서의 그의 역할, 그의 신성한 아들되심, 구약의 어느 선지자보다 뛰어난 그의 지고의 권능에 대하여 암시하셨다."

 

모세"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 나는 생명의 떡이니 ...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5:43, 45-7, 요6:32,35,66)

 

아브라함"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요8:53, 56-59)

 

아버지 하나님"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요5:27-27, 요10: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