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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전쟁과 폭력이 난무한 시대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8.


우리는 전쟁과 폭력이 난무한 시대를 산다. 뉴스에서는 연일 끔찍한 사건을 보도한다. 주님의 선지자인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혼란한 시대에 이 지상에 왔습니다.”1 몬슨 회장님은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님의 말씀을 확언하셨다. “우리는 사나운 사람들이 잔인하고 비열한 일을 서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쟁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2
암담하기는 하지만 놀랄 일은 아니다. 경전은 마지막 날에 사탄이 충실한 사람들을 대항해 “싸우려고”(요한계시록 12:17) 할 것이며 “평화가 땅에서 거두어[질]”(교리와 성약 1:35) 것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우리 시대를 미리 보시고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불러 몰몬경을 출현시켜 우리를 돕게 하셨다.(교리와 성약 1:17, 29; 45:26 참조) 몰몬경에 있는 239개 장 중에서 174개 장(73%)은 전쟁, 테러, 살해, 정치적 음모, 비밀 결사, 위협, 가족 결탁, 기타 적대 행위를 다룬다.
몰몬경 기록자들은 왜 그토록 많은 전쟁 이야기를 남겼을까?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님은 이렇게 답하셨다. “몰몬경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전시에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게 됩니다.”3 다음은 우리가 혼란한 시기에 살아갈 때 인도가 될 몇 가지 통찰이다.


순종은 구원을 가져온다
몰몬경에서 여러 차례, 주님은 제자들이 그분의 계명에 순종할 때 그들을 구해 주셨다.4 니파이는 “주의 친절하신 자비가 그 신앙으로 말미암아, 그가 택하신 자 모두의 위에 있어 그들을 능하게 하여, 참으로 구원의 능력에 이르게 [한다.]”(니파이전서 1:20)고 가르쳤다. 그러고 나서 목숨을 위협하던 사람들에게서 부친을, 예루살렘의 멸망에서 가족을, 라반의 살해 기도로부터 자신과 형제들을, 폭력을 휘두르려 하는 레이맨과 레뮤엘에게서 자신을 주님이 어떻게 구해 내셨는지 기록했다.(니파이전서 2:1~3; 3:28~30; 4장; 7:16~19; 18:9~23 참조)
앨마는 아들 시블론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네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만큼 네가 네 시험과 네 곤경과 네 고난에서 건져 내심을 입을 것[임을] …… 기억하기 바라노라.”(앨마서 38:5) 몰몬 또한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했다. “주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는 자들은 어느 때나 건지심을 입었으나”(앨마서 50:22) 십이사도 정원회 러셀 엠 넬슨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며 이 원리를 재차 단언하셨다. “순종은 하나님의 축복이 끊임없이 흘러 들어오게 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녀가 속박과 불행에서 자유로워지도록 축복해 주십니다.”5
몰몬경은 또한 심지어 의로운 사람 몇 명이 전 도시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힐라맨서 13:12~14 참조)


전쟁은 회개하라는 외침일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을 때 그분은 우리를 부르신다. 처음에는 개인에게 영감을 주거나 선지자를 보내는 자비로운 방법을 쓰신다. 그럼에도 우리가 듣지 않으면, 그분은 더 강한 방법을 사용하신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돌아오게 하려는 마지막 노력으로 전쟁과 폭력을 허용하신다.6
몰몬은 이렇게 말했다. “이러므로 주께서 많은 고난으로 자기 백성을 징계하지 아니하시면, 참으로 그가 사망과 공포와, 기근과 온갖 역병으로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면, 그들이 그를 기억하지 아니할 줄 우리가 알게 되리라.”(힐라맨서 12:3) 전쟁은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일깨워 줄 수 있다.


하나님은 전쟁 중에 고통을 덜어 주신다
하나님의 제자들이 전쟁으로 고통받아야 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신다. 앨마와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속박되었을 때 곧 주님께 향했고(모사이야서 23:27~28 참조) 그분은 즉각 답하셨다. “내가 또한 너희 어깨에 놓인 짐을 가볍게 하리니, 곧 너희가 속박되어 있는 동안 참으로 너희가 너희 등에 그것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 나 주 하나님은 진실로 내 백성을 그들의 고난 중에 돌아보는 줄을 너희로 분명히 알게 하려 함이니라”(모사이야서 24:14)
야곱은 마음이 청결한 그 시대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굳건한 생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두터운 신앙으로 그에게 기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의 고난의 때에 너희를 위로하실 것이요, 너희의 사정을 변호하사, 너희의 멸망을 꾀하는 자들 위에 공의를 내려보내실 것이라”(야곱서 3:1)
현대의 선지자들은 이 진리를 확언한다. 십이사도 정원회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일의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항상 간섭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분께서는 충실한 이들에게 시련과 환난 가운데서도 평안을 약속해 주셨습니다.”7
벤슨 회장님은 말씀하셨다. “시대가 위험하다 할지라도 ……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계명만 지킨다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8


어떤 이들은 사악함을 치는 증거가 되도록 부름 받는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전쟁에서 구출될 수 있지만 일부는 사악한 이들을 치는 증거로서 고통을 겪거나 목숨을 바치도록 부름 받기도 한다. 이것은 쉽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기 힘든 가혹한 현실이다. 십이사도 정원회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님은 이렇게 일깨워 주셨다. “충실한 회원들도 지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완전히 모면할 길은 없습니다.”9 힝클리 회장님은 우리 중 일부는 “고통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10라고 말씀하셨다.
몰몬경에는 무자비한 학대와 잔악함이 자행된 몇 가지 사건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왜 선지자와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주님의 제자들이 때때로 전쟁에서 고통을 겪고 목숨을 잃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노아 왕의 사악한 제사들은 선지자 아빈아다이를 결박하고 “참으로 죽음에 이르도록 나뭇단으로 그의 살갗을 매질하였[다.]” 죽기 전에 아빈아다이는 이렇게 간증했다. “너희가 나를 죽이면 너희가 무죄한 피를 흘림이 되리니, 이 또한 마지막 날에 너희를 치는 증거가 되리로다.”(모사이야서 17:10, 13)
몰몬경에는 잔인한 살인 사건도 나오는데, 바로 암몬아이하의 사악한 율법사들과 판사들이 개종한 사람들의 아내와 어린아이들을 불태운 사건이 그것이다. 앨마와 앰율레크는 순교 현장으로 끌려와 이 무자비한 학살을 강제로 지켜보게 되었다.
“앰율레크가 불 가운데서 타고 있는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의 고통을 보고, 그도 또한 고통을 받아, 앨마에게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 참혹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으리이까? 그런즉 우리의 손을 뻗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권능을 행사하여, 화염에서 저들을 구원하사이다 하였더라.”
앨마는 이렇게 답했다. “영이 나를 억제하사 내가 손을 뻗치면 안 된다 하시나니, 이는 보라 주께서 저들을 영광 중에 자기에게로 영접하심이라. 또 주께서 그들로 이 일을 행하도록 버려 두시는 것, 곧 백성들로 그 마음의 완악함을 좇아, 저들에게 이 일을 행하도록 버려 두시는 것은, 그가 그 진노 중에 그들에게 베푸실 심판이 의로운 것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니, 마지막 날에 무죄한 자들의 피가 그들을 치는 증거가 될 것이요, 또 그들에게 대하여 힘차게 외치리라.”(앨마서 14:10~11)


전쟁 중 사망하는 의로운 사람은 주님의 안식에 들어간다
충실했던,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슬퍼할 때, 몰몬경에서 우리는 그들이 주님의 안식에 들어갔으며 행복하다는 확신을 얻는다. 모로나이는 그 부분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이는 주께서 그의 공의와 심판이 악인들에게 임하게 하시려고 의인들의 죽임 당함을 용납하심이라. 그러므로 의인들이 죽임 당하였음으로 인하여 그들이 잃어버린 바 되었다 생각하지 말지니, 보라, 그들은 주 그들의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느니라.”(앨마서 60:13) 그리스도의 충실한 제자 몇 명을 비롯한 “수천의 육신이 지면 위에서 무더기를 이[룬]” 전쟁이 끝난 후 몰몬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었다. “[생존자들은] 그들의 친족들을 잃음으로 인하여 진실로 슬퍼함에도 불구하고, 주의 약속대로, 일으킴을 받아, 결코 끝나지 않는 행복의 상태로 하나님 우편에 거하게 된다는 소망 중에, 또 이를 알기까지 하여, 기뻐하고 크게 기뻐하고 있도다.”(앨마서 28:11~12)


평강의 왕자
몰몬경은 전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의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몰몬경에 기록된 사건과 가르침은 희망을 밝히고 위안을 주며 신성한 관점을 준다.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할 때 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고, 전쟁은 하나님께 돌이키라는 외침이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은 고통을 겪어야 하는 제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신다는 것을 배운다. 또한 전쟁 혹은 폭력의 시기에 목숨을 바치도록 요구되는 의로운 이들은 사악한 사람들을 치는 증거가 될 것이며, 이 제자들은 주님의 안식에 들어갈 것임을 배운다.
궁극적으로, 몰몬경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어떻게 그들의 마음에서, 가정과 국가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몰몬경은 평강의 왕자인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이다. ◼

(데이비드 브렌트 마시 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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