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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랑·감사·자비

내가 속할 곳이라고 아는 곳에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5.

교회에 들어오기 전에 내 삶은 온통 불행투성이였다.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버지는 감옥에 가셨다.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자신에게 중요한 모든 것을 죄다 잃어버리셨다. 나는 수양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다.
이런 일 때문에 나는 또래보다 더 빨리 성장했다. 내가 속할 곳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다는 생각에 언제나 반항만 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담배를 피우고 지금은 지혜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내 인생이 실패작이라고 확신했다.
내가 행복을 느꼈던 때는 사람들을 도울 때였다. 그들 주변을 청소하는 것이든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든 말이다. 내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어느 해에는 휴가를 가서 한 할머니를 만나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봉사를 하기로 했다. 그 할머니는 기독교인이라서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한번도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었던 적이 없었다. 아마 그분이 존재하리라고 여겼던 때에도 나는 하나님 때문에 내게 시련이 닥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할머니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시자 호기심이 생겼다. 내가 떠나기 전에 할머니는 특히 흥미로운 말씀을 하셨다. “몰몬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따른다오.”
나는 몰몬들에 대해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터라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검색했고, Mormon.org에서 무료 몰몬경을 한 권 신청했다. 선교사들이 며칠 후 몰몬경을 갖고 왔다.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지는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선교사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뿐 아니라 그분을 알 수 있기까지 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었다. 나는 기도하고 몰몬경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행복을 찾아나서는 아름다운 여정에 오르게 되었다. 나는 담배를 끊었고 하나님에 대한 비난을 멈추었으며, 살아오면서 겪은 좋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분의 아들이 내 죄와 내가 느낀 모든 아픔에 대해 고통을 겪었음을 알게 되었다. 2007년 10월 28일에 나는 침례 받고 그분의 교회에 들어왔다.
환멸에서 행복으로 이어진 그러한 변화를 내가 직접 겪지 않았더라면 행복이 가능하다고 나는 믿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나는 내 초등회 부름을 사랑하며 폴란드에서 청년 독신 성인 대회에서 봉사 활동 계획을 도울 수 있게 된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한다. 정기적으로 교회 봉사를 통해 남을 돕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찾은 행복을 더해 주었다.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현재 나는 순수한 사랑으로 매사에 임한다. 나는 인생이 아름다우며 시련이 닥쳐올지라도 구주를 따를 때 실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내가 만난 그 노부인이 옳았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분을 모른다면 이 세상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 마침내 내가 속할 곳이라고 아는 곳에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
(도로타 뮤지엘, 폴란드 2012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