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그분처럼 되고 불멸과 영생을 얻을 수 있는(교리와 성약 14:7; 모세서 1:39 참조) 계획을 발표하셨다. 경전에서는 이 계획을“구원의 계획”,“ 위대한 행복의 계획”,“ 구속의 계획”,“ 자비의 계획”이라고 한다. 구원의 계획에는 창조,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그리고 복음의 모든 율법과 의식과 교리가 포함되어 있다.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인 도덕적 선택의지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 계획 때문에 우리는 속죄를 통해 완전해질 수 있고 충만한 기쁨을 얻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면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우리의 가족 관계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전세 우리는 지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에서 그분의 영의 자녀로 살았다. 전세에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다른 영의 자녀들과 함께 평의회에 참여했다. 그 평의회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계획을 발표하셨고 전세의 예수 그리스도는 구주가 되기로 성약을 맺으셨다. 선택의지의 은사를 축복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따르겠다는 결정과 함께 중요한 것들을 결정했다.(니파이후서 2:27 참조) 우리는 지상으로 내려가서 계속 진보하기 위해 준비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던 자들은 지상 생활을 허락받았고, 이로써 그들은 필멸의 삶을 경험하고 영생을 향해 진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나님의 또 다른 영의 아들인 루시퍼는 그 계획에 대해 모반했다. 그는 사탄이 되었고 그와 그의 추종자들은 천국에서 쫓겨났으며, 육신을 얻고 필멸의 삶을 경험할 특권을 받지 못했다.
현세 현세는 우리가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일들을 행하는지 증명해 보임으로써 영생을 준비하는 배움의 시간이다. 현세에서 우리의
영과 육신은 하나가 되어 전세에서는 불가능했던 여러 가지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내세 사망 후 우리의 영은 영의 세계로 가서 부활을 기다리게 된다. 의로운 자들의 영은 낙원이라 불리는 행복의 상태로 영접된다. 많은 충실한 자들은 영옥에 있는 영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 영옥은 복음의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은 자들이나 현세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자들이 내세에서 일시적으로 머무는 곳이다. 이곳에서 영들은 복음을 배우고 회개하며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의식을 받아들일 기회를 갖는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부활할 때까지 낙원에 거할 수 있다. 부활이란 살과 뼈로 된 우리의 육신과 영이 재결합되는 것을 말한다.(누가복음 24:36~39 참조) 부활 후에는 영과 육신이 다시는 분리되지 않으며, 우리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예수께서 사망을 극복하셨기 때문에 지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부활할 것이다.(욥기 19:25~26; 고린도전서 15:20~22 참조) 의로운 자들은 사악한 자들보다 먼저 부활할 것이며 그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할 것이다. 마지막 심판은 부활 후에 있다. 각 사람이 받을 영원한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으로 결정된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각 사람의 순종에 근거해서 이루어진다.(요한계시록 20:12~13 참조) 영광의 왕국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린도전서 15:40~42 참조) 세 가지 영광의 왕국 중 가장 높은 곳은 해의 왕국이다. 예수에 대한 간증에 용감하고 복음 원리에 순종한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면전에 머물 것이다. 세 가지 영광의 왕국 중 두 번째는 달의 왕국이다. 이 왕국에 가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존경을 받았지만 예수에 대한 간증에서 용감하지는 않은 사람들이다. 별의 왕국은 세 가지 영광의 왕국 중 가장 낮은 왕국이다. 이 왕국에 가는 사람들은 현세에서 의로움보다 악을 택했던 자들이다. 이들은 영옥에서 구속된 후 자신들의 영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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