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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택의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

여호수아 24:1~28

여호수아는 인생이 끝날 무렵에 모세처럼 마지막으로 축복하
고 경고하기 위해 백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런 메시지는 의미
심장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 까닭은 선지자가 죽음을 앞두고
말하는 것은 백성들에게 그들의 행위에 대한 완전한 책임을 지
게 함으로써 백성들의 피가 자기 옷에 묻지 않게, 즉 자신의 직
분을 다하려는 노력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야곱서 1:19 참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에게 과거에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기적을
설명하고 그들이 섬길 자를 선택하도록 제언하였다.
에라스터스 스노우 장로는 하나님에게 순종하면 어느 정도 선
택의지를 제한받게 된다는 생각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하나님을
따를 것을 선택하는 것에 관하여 재미있는 말을 하였다.
“선과 악이 있을 때 선을 택하고 악을 거부한 사람은 악을 택
하고 선을 거부한 사람만큼 자신의 선택의지와 인간성을 나타내
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혹은 인격의 독립은 악을 행하는 자에
게만 있습니까? 마음속으로 이 질문에 대하여 스스로 대답하시
기 바랍니다. 나는 천사와 성인과 모든 선한 사람들이 선을 택하
고 악을 거부함으로써 선택의지를 행사하였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립심과 인격만 나타낸 것이 아니라 더 높고 고상한 인품을 보
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독립을 선택하는 데 누가 현명
한가 하는 것은 미래에 판명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만일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섬
기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섬기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
를 섬기겠노라’
저는 우리가 이생에서 화평과 부와 행복으로 인
도하고 내세에서 영광과 승영으로 인도하는 참된 원리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우리가 그 원리를 배워 선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신앙으로 가르치고, 생활에서 실천
한다면, 악한 사람이 선을 거절하고 악을 고수함으로써 악마와
그의 천사 앞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천
사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격과 독립심과 의지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Journal of Discourses, 19:18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