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8:3~7. 3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사무엘의 아들들은 백성들에게 제대로 모범을 보이지 못했다. 그들은 어려서 배운 종교적인 진리에서 이탈해 나갔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그릇된 심판을 하여 신성을 모독했고 사사직을 이 용하여 돈을 벌어 들였다. 그러나 이보다 더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악하고 죄에 가득하게 되어, 역시 사악하고 가혹한 주 변 왕국의 시기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무엘의 아들들을 내세워 이방 나라와 같은 제도로 통치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정당화시켰다. “이스라엘 백성은 압제당하고 고난 받는 원인을 그들이 사사의 시대에 더욱 큰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부터 정치적인 제도의 결함 으로 돌렸다. 그들은 이방 모든 나라들과 같이 전쟁을 지휘하고 적을 정복할 왕을 갖고자 하였다. 기드온의 때부터 나라에 존재해 온 왕의 통치를 받겠다는 소망은 하나님의 왕국으로서 이스라엘을 지명하는 그 자체와도 모순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것을 소망하게 된 동기는 하나님에게 그릇된 것이며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이 고통을 겪은 모든 악과 불행의 근 원은 온 민족이 하나님을 배도하고 이방 신에게 교태를 부린 일에 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고 집스럽게 왕을 주장한 것은 여호와의 통치에 실제로 대항한 것이 나 다름없었다. 주님은 그들이 참회하는 마음으로 돌아설 때마다 적의 힘으로부터 구원해 주시어, 그 백성들에게 왕으로서 자신을 나타내셨기 때문이다.”(케일과 델릿츠, 주해서, 2:2:78) 주님은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7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