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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순결·모범·순종

성적으로 문란한 세상에서 순결을 지킴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8.

부도덕한 행동을 합리화하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순결을 지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복음 진리는 무엇입니까?
마틴 이삭슨, 노르웨이: 경전에 순결하라는 말씀이 나오죠. 제겐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리지 젱킨스, 미국 캘리포니아: 순결은 약속이에요. 그 약속을 지키는 거죠. 순결은 곧 생활 방식이에요.
리즈 웨스트, 영국: 저는 내가 누구이고, 인생에는 지금 이 순간, 이 하룻밤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요. 십 대 때는 구원의 계획을 콕 집어 말할 수 없었지만, 이 계획은 매우 도움이 돼요. 영원한 결혼이라는 개념은 정말 훌륭해요! 사람들이 이 약속을 이해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가족과 함께하도록 지상에 보내셨고 계명을 주심으로써 우리가 안전할 뿐 아니라 행복하게 하신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깨달을 거예요. 제가 이러한 원리를 실천하고 친구들에게 “난 술을 마시지 않을 거야.”, “이 파티에는 가지 않을 거야.”, “이 일은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그 원리를 나누면, 친구들은 저를 존중해 줘요. 결국은 저를 옹호해 주기까지 하죠. 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치 있는 존재이고, 하나님 아버지가 저를 아시며 진정으로 염려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은 큰 힘이 돼요.
안나(아냐) 블라소바, 러시아: 제가 하나님 가족의 일원임을 생각하면 큰 도움이 돼요.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합니다. 제 선택 때문에 그분이 창피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캐일리 위트모어, 미국 플로리다: 저는 가족의 신성을 이해하면서 제게 순결의 법에 따라 살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고 믿어요. 또 도움이 된 한 가지는 계명을 어기면 제가 겪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깨달은 거예요.
팔란드(파에) 토머스, 아이티: 저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지금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데 왜 기다려?”라는 말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어요. 하지만 그런 행복이 얼마나 갈지 의문이 들었죠. 차라리 저는 순결의 법에 따라 산 다음에 평안을 느끼고 싶어요.
히폴리트(힙) 코우아디오, 코트디부아르: 제게 많은 도움이 되는 한 가지는 가족 선언문이에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출산의 신성한 능력은 남편과 아내로서 합법적으로 결혼한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하셨음을 선언한다.”
다른 한 가지는 총관리 역원들이 순결에 관해 설명해 주시는 내용이에요. 그분들은 부도덕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경고하고, 몸을 학대하는 것이 영혼을 학대하는 것과 같다고 가르쳐 주세요.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은 언젠가 부활한 몸을 입을 수 있도록 구주께서 우리를 위해 값을 치르셨다고 가르치셨어요. 우리는 몸을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구주께서 치르신 대가에 감사드릴 수 있어요.
리즈: 저는 열다섯 살 무렵에 친구와 나눈 대화를 아주 구체적으로 기억해요.
우리는 제가 혼전 성관계를 반대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친구가 이렇게 말한 것이 기억나요. “그래, 하지만 어쩌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느날 밤, 네가……?” 하지만 저는 제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쩌다 일어나는” 일은 없어요.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선택의지와 계명을
주셨고 사탄이 우리를 구속하고 제약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제 친구가 말한, 어떤 일이“어쩌다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짝을 이루는 파티였어요.그래서 저는 그런 상황에 발을 들이지 않아요. 선택을 우리가 예 또는 아니요 하고 말하는 마지막 순간에 해서는 안돼요. 선택은 그 전에, 우리가 ‘파티에 갈 것인가?’ 하고 자문할 때 해야 해요.
미리 어떤 일과 그 결과에 관해 충분히 생각해 두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그 순간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할 거예요.하지만 ‘나는 이런 결과를 원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할 거야.’라고 해 둔다면 여러 문제를 피하게 될 거예요.여러분은 선택의지와 계명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성약, 즉 침례 성약이나 성전 성약도 여러분이 표준에 따라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됩니까?
파에: 저는 침례 받기 전의 제 삶과, 성약을 맺은 지금을 비교하며 제가 인생을 얼마나 더 잘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속죄를 통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놀랍습니다.제가 맺은 성약을 떠올릴 때면, 회개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계속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아냐: 특히 우리는 성전에서 영원한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전은 오늘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원에 관해 생각하고 더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리지: 많은 경우, 우리는 친밀함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친밀함은 올바른 권세로,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사람과 함께 승인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약입니다. 우리는 성약으로 약속을 맺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죠.
“저는 제 삶에서 이 단계에 오를 만큼 정말로 준비되었습니다.” 성약은 제게 도움이 됩니다. 제가 여러 가지
일을 올바른 순서대로 하고 있음을 알려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할 때 제가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압니다.
조너선 토마시니, 프랑스: 제가 맺은 성약을 깬다면 저는 저 자신과 하나님께 신의를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혼 성약은 아내 될 사람에게 자제력이 있고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준비됐으며,그것은 순결을 지킨 배우자가 되어 주고 싶은 제 소망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상에는 순결의 법을 구식이라 여기는 근거에 관한 많은 주장이 있는데,
상당수는 설득력 있고 복잡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주장을 접해 봤으며 여러분의 표준에 맞서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리지: 고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우리에게 주신 “충고”가 생각나요. 그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셨는데 끝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마디로 “바다에는 물고기가 많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세상에는 우리가 해 볼 만한 것, 즉 후보가 많다는 의미였죠. 선생님이 그런 말씀을 하셔서 충격을 받은 게 기억나요. 그 뒤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맞아,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아니야!
조너선: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교제할 때 상대와 성적으로 맞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했어요. 좋아하는 남자와 교제하다가 관계를 맺은 후 서로 맞지 않다고 느껴서 깨진 경우를 예로 들었죠. 그녀는 그 일을 들어 자신의 주장을 펼쳤고 아주 설득력 있어 보였어요. 궁극적으로, 저는 다른 방법으로도 서로에 관해 잘 알아볼 수 있다고 믿으며, 그렇게 하고 순결의 법을 지키면서 신뢰를 쌓는다면 결혼했을 때 훨씬 잘 맞을 거라고 말했어요.
아냐: 제가 늘 접하는 가장 흔한 주장은 두 사람이 사랑하면 괜찮다는 거예요. 친밀함은 사랑의 표현일 뿐이라는 거죠.
마틴: “우린 서로 사랑해.”라는 변명을 들을 때면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이 주신 말씀이 떠올라요. 그분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안 욕정이 슬그머니 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하셨죠. 결혼 전에 관계를 맺는 많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해요.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 생각해도 그것은 욕정이에요. 그들이 진정 서로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더 존중하고 지지할 것이고 친밀함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때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거예요. 혼전 성관계는 서로가 기대하는 만큼 상대방을 지지해 주지 않을 것임을 보여 준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표준을 지키도록 지금 도와줄 수 없다면 어떻게 나중에 서로 지지해 줄 수 있겠어요?
캐일리: 하나님을 믿지 않는 어떤 사람들은 성경과 순결의 법이 구식이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친구 중에는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가 있었는데, 한 친구는 자신의 종교에서 주는 가르침을 제대로 믿지 않았어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에게 맞는다고 느끼는 대로만 살았죠. 그 친구는 성관계가 자기만족을 준다고 생각했고 그런 만족감을 구속하는 모든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어요.
그 친구는 제가 성경과 하나님의 계명을 믿는다는 것을 알고 놀란 듯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계명을 구속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계명을 지키면 더 행복해지기에 계명대로 산다고 했죠. 의견은 일치하지 않았지만, 친구는 저를 존중해 주었고 우린 계속 좋은 친구로 지냈어요.
리즈: 이 모든 주장에 관한 해답은 기본적인 복음 원리에 있어요. 하나님이 계시고, 더 위대한 계획이 있으며, 책임이 존재하고, 우리를 사랑하고 염려하시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고유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자신을 좀 더 가치 있게 여기게 되고 자신의 몸을 더욱 존중하게 돼요.

 

표준과 열쇠

“그 표준은 혼전 순결과 부부간의 정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외견상 현대 사회의 표준과 모순되고, 아무리 표준이 하찮게 보이고,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유혹에 넘어간다 하더라도, 우리는 유혹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굴복할 수도 없습니다. ……
여러분은 성신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에게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을 때 그것을 승인하거나 경고하는 속삭임이 있을 것입니다. 성신은 여러분이 길을 잃고 방황할 경우 악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인도하고 여러분을 다시 주님께 데려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사탄은 여러분을 영원히 가둬 두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항상 감옥의 문을 열 수 있는 회개의 열쇠를 갖고 있습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 “진리의 표준이 세워졌습니다”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26쪽.

여러분이 순결의 법대로 살도록 마음먹는데 어떤 영향이나 모범이 도움이 되었나요?
힙: 저와 같은 방을 쓰는 친구는 약혼을 했죠. 하루는 곧 있을 그 친구의 결혼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누군가가
이렇게 물었어요. “너희 두 사람의 관계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는 약속에는 어떤 것이
있니?” 친구는 이렇게 답했어요. “순결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 관계가 망가질 수 있어. 그래서 우리는 감독님이나 부모님 앞에서 하면 불편할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어.” 그 말은 지금까지도 제게 영향을 주고 있어요.
조너선: 지금은 청년 성인이 되었기에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상고하기가 더 쉬워졌어요.하지만 그 전에 저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교회에서는 정보를 비롯해 많은 훌륭한 것을 제공해 줄 수 있지만, 가족이 보여준 모범은 복음이 좋은 것이고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리즈: 자라면서, 교회 회원인 또래 친구들은 한 시간 반은 가야 하는 곳에 살았어요. 그래서 저는 학교에서
유일한 교회 회원이었죠. 하지만 제가 정말 감사한 부분은 저밖에 없는데도 지도자들이 항상 상호 향상 모임에
오셨다는 거예요. 그분들은 항상 세미나리에 오셨어요. 제게 공과를 가르치기 위해 빠짐없이 오셨어요.
꼬박꼬박 말이죠. 그분들은 절대 “학생이 한 명뿐이니 오늘은 수업하지 말자.”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기억나는 것은 지도자들이 한결같았단 거예요. 그리고 그분들 덕분에 저는 영을 느낄 기회가 있었어요. 우리는 성신의 은사에 대한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겐 부모님과 가족과 지도자가 있었지만 학교에선 혼자였어요. 하지만 영이 함께해 주었죠. 따라서 인생에서 영을 동반하게 하는 모든 것은 그 사람이 순결의 법을 지키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요.
리지: 저는 저만의 간증을 얻으면서 큰 영향을 받았어요. 복음 안에 깊숙이 뿌리내리지 않으면 엉뚱한 데로 새기가 정말 쉬워요. 하지만 견고한 복음 반석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한다면 나머지는 따라올 거예요.
힙: 몸을 튼튼하게 하려면 운동을하죠. 그리고 운동을 하면 결과가 따라요. 이것을 영적인 면에 적용하려면
영적인 면을 키워야 해요. 영을 키우기 위해 해야 할 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예를 들어, 경전 읽기와, 영과 함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거죠. 또한 우리는 의로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해요.하지만 혼자서는 이런 목표를 성취할 수 없어요. 주님과 함께해야 하죠. 우리는 그분께 힘과 영을 받아 우리에게 닥치는 시련을 극복할 수 있어요. 그런 다음 우리는 다음과 같은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의 권고를 따를 수 있어요.“여러분의 열정이 여러분의 꿈을 파괴하도록 하지 마십시오. 유혹을 이겨 내십시오.
‘간악함은 결코 행복이 아니[라는]’몰몬경 말씀을 기억하십시오.”4 ◼

(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