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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복음으로 맺어진 자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8. 1.

파올라 사라히 에르난데스 크루즈
나 는 내 친구 루피타를 친자매처럼 사랑한다. 우리는 6학년 때 만났고, 학교 악단 활동을 같이 했다. 그리고 다음 학년에는 더 가까워져서 진심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기 시작했다. 루피타는 아빠가 집에 안 계신 데다가 엄마도 루피타에게 신경을 써 줄 여력이 없으신 상황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나에게 털어놓았다. 루피타는 부모님의 무관심 때문에 슬퍼했다. 루피타는 외로웠고, 그래서 늘 나를 의지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는 가정에 태어나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느끼게 되었다. 복음은 많은 친구들이 느끼지 못하는 화평을 내 삶에 가져다주었다. 나는 내 삶에 임한 복음의 축복을 볼 수 있었기에 루피타와도 복음을 나누고 싶었다. 나는 루피타에게 교회를 소개하고 상호 향상 모임에 초대했다. 루피타는 흔쾌히 수락했고, 우리 가족과 함께 교회 모임과 와드 활동에 오기 시작했다. 나는 선교사들을 소개했고, 선교사들은 루피타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침례를 권했다. 간증을 얻게 된 루피타는 어머니에게 침례를 받아도 되는지 여쭈어 보았고, 어머니는 허락하셨다. 침례식 날은 무척 특별했다. 루피타가 하나님 아버지를 늘 기억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는 성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날 루피타에게 간증을 전하며, 이제 올바른 길에 들어섰으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루피타를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루피타를 사랑한다. 루피타가 내 친구라서, 또 이제 복음 안에서 나와 자매가 되었기 때문에 나는 정말 행복하다. 루피타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루피타가, 또 루피타가 꾸리게 될 가정이 복음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루피타는 내게 복음을 알려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교회에 다닌 이후로 삶이 훨씬 나아지고 평안을 느끼게 되었다고도 했다. 루피타가 그렇게 느낀 것은 영이 루피타에게 진리에 대한 확신을 알려 주었기 때문임을 나는 안다. 또, 루피타는 나중에 자기도 성전에서 결혼할 거라고 말했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 이렇게 친구를 찾게 되었고, 또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나누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 글쓴이는 멕시코 멕시코 주에 산다(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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