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는 데니 할머니 댁에서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살았습니다.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는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 지내셔야 했습니다. 할머니는 홀로 방에 계셔서 외로우셨습니다. 비토르는 데니 할머니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비토르는 매일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리아호나 를 들고 할머니 방으로 가서 친구들 난에 있는 이야기를 읽어 드렸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리아호나 를 다 읽어 드린 후에는 할머니께 몰몬경과 성경을 읽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데니 할머니는 교회 회원은 아니셨지만, 비토르가 읽어 드리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복음에 대해 배우는 것을 행복해하셨습니다. 할머니는 이것저것 많이 물으셨습니다. 비토르는 뭐라고 대답해 드려야 할지 모르는 것은 초등회 선생님께 여쭤보거나 경전을 찾아보았습니다. 할머니는 비토르를 꼬마 선교사라고 부르셨습니다. 데니 할머니는 비토르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이 좋아지면, 함께 교회에 나가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복음을 배워 나가면서 할머니의 마음속에는 얼른 일어나 복음을 더 알아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이윽고 다시 건강해지신 데니 할머니는 약속대로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비토르가 가르쳐 드린 것을 더 배우기 위해 비토르와 함께 교회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침례와 확인을 받으셨습니다. 비토르는 할머니가 복음이 참됨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어른이 된 비토르는 매사추세츠 보스턴 선교부에서 봉사하는 전임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선교 사업을 떠나기 전에 비토르는 데니 할머니와 함께 성전에 갔습니다. ◼
에밀리아 마리아 구이마라에스 코리어는 브라질 연방구에 산다. (에밀리아 마리아 구이마라에스 코리어 20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