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새로운 문을 연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죽음을 구하지는 않습 니다. 우리는 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치유하도록 신권의 권능 을 사용하라는 권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장로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을 불러 내 이름으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안수하게 할지니, 그리고서 만일 그들이 죽으면 나를 위하여 죽을 것이 요, 만일 그들이 살면 나를 위하여 살 것이니라. “너는 사랑 안에서 함께 생활하고, 그리하여 너는 죽는 자들을 잃음을 슬퍼 할지니, 특별히 영화로운 부활의 소망을 가지지 못한 자를 위하여 더욱 슬퍼할 지니라. “또 이렇게 되리니, 내 안에서 죽는 자들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니, 이는 죽음이 그들에게 달 것임이니라. “그러나 내 안에서 죽지 아니하는 자들, 그들에게 화 있나니, 이는 그들의 죽 음이 쓴 까닭이니라. “그리고 또 이렇게 되리니, 나를 믿어 병 고침을 받으리라는 신앙이 있고 죽기 로 정해져 있지 아니한 자는 병 고침을 받으리라.”(교성 42:44~48) 의식이 집행된다면, 충분한 신앙이 있다면, 그리고 아픈 사람이“죽기로 정해 져 있지 아니[하]”다면 낫게 될 것이라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을 따 르지 않으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충분히 신앙을 행사하지 않거 나 행사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요소가 또한 중요하게 대두되는데, 그것 은 그들이 죽기로 정해지지 아니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게 마련입니다. 죽음은 삶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 변화에 결코 완전하게 준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죽음이 언제 임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고, 고통 받는 자를 돌봅니다. 또한 병을 치유하고 고통을 줄이고 생명을 구하며 죽음을 늦춰 달라고 주님께 간 청하고, 또 올바른 방법으로 그렇게 하지만, 영원의 세계가 그렇게 두렵기 때문은 아닙니다. … 전도서에서 말하듯이(3:2), 사람에게는 죽을 때가 있다고 믿습니다만, 한편으 로는 많은 사람들이 부주의하거나, 육신을 악용하거나, 불필요한 기회를 취하거나 위험과 사고와 질병에 자신을 노출시키기 때문에“그들의 때”이전에 죽는다고 저 는 믿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제하고, 우리를 인도하고 축복하시지만, 우리에게 선 택의지를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계획에 따라 삶을 살 아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삶을 어리석게 단축하거나 끝낼 수도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주님께서 우리의 운명을 계획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고, 미래에 더 나은 통찰력으로 되돌아볼 때, 우 리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던 이생의 많은 일들에 대해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앞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도 되지만, 진지하게 생 각해 본다면 우리는 다시금 하루하루를 받아들이고 그 날을 알차고 영화롭게 보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 우리는 육신과 경험을 위해 지상에 오고, 기쁨과 슬픔, 편안함과 고통, 위안과 고난, 건강과 질병, 성공과 좌절을 갖게 될 것임을 지상에 태어나기 전에 알았으 며, 또한 생의 기간이 끝난 후에는 죽게 될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는 좋은 일과 나쁜 일들 모두 받아들이기를 기대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이 모든 일들을 기쁜 마 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지상의 삶이 단지 하루나 일년밖에 되지 않더라 도 지상으로 내려올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병이나 사고 로 죽거나 또는 노쇠해 죽게 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삶 이 오는 대로,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조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대로, 불평이나 불 만 또는 불합리한 요구 없이 기꺼이 삶을 받아들였습니다. 비극으로 보이는 일에 직면할 때 우리는 우리의 제한된 시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목적이 실패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 든 삶의 어려움과 더불어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가 그분의 영광을 나눌 준비 를 하면서 지식과 지혜, 신앙과 행함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엄청난 특권을 받습 니다. (스펜스 더불류 킴볼의 가르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