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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하나님 아버지

시련의 때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3.

죽음이 새로운 문을 연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죽음을 구하지는 않습
니다. 우리는 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치유하도록 신권의 권능
을 사용하라는 권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장로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을 불러 내 이름으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안수하게 할지니, 그리고서 만일 그들이 죽으면 나를 위하여 죽을 것이
요, 만일 그들이 살면 나를 위하여 살 것이니라.
“너는 사랑 안에서 함께 생활하고, 그리하여 너는 죽는 자들을 잃음을 슬퍼
할지니, 특별히 영화로운 부활의 소망을 가지지 못한 자를 위하여 더욱 슬퍼할
지니라.
“또 이렇게 되리니, 내 안에서 죽는 자들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니, 이는
죽음이 그들에게 달 것임이니라.
“그러나 내 안에서 죽지 아니하는 자들, 그들에게 화 있나니, 이는 그들의 죽
음이 쓴 까닭이니라.
“그리고 또 이렇게 되리니, 나를 믿어 병 고침을 받으리라는 신앙이 있고 죽기
로 정해져 있지 아니한 자는 병 고침을 받으리라
.”(교성 42:44~48)
의식이 집행된다면, 충분한 신앙이 있다면, 그리고 아픈 사람이“죽기로 정해
져 있지 아니[하]”다면 낫게 될 것이라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
그러나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을 따
르지 않으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충분히 신앙을 행사하지 않거
나 행사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요소가 또한 중요하게 대두되는데, 그것
은 그들이 죽기로 정해지지 아니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게 마련입니다. 죽음은 삶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 변화에 결코 완전하게 준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죽음이 언제 임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고, 고통 받는 자를 돌봅니다.
또한 병을 치유하고 고통을 줄이고 생명을 구하며 죽음을 늦춰 달라고 주님께 간
청하고, 또 올바른 방법으로 그렇게 하지만, 영원의 세계가 그렇게 두렵기 때문은
아닙니다. …
전도서에서 말하듯이(3:2), 사람에게는 죽을 때가 있다고 믿습니다만, 한편으
로는 많은 사람들이 부주의하거나, 육신을 악용하거나, 불필요한 기회를 취하거나
위험과 사고와 질병에 자신을 노출시키기 때문에“그들의 때”이전에 죽는다고 저
는 믿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제하고, 우리를 인도하고 축복하시지만, 우리에게 선
택의지를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계획에 따라 삶을 살
아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삶을 어리석게 단축하거나 끝낼 수도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주님께서 우리의 운명을 계획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고, 미래에 더 나은 통찰력으로 되돌아볼 때, 우
리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던 이생의 많은 일들에 대해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앞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도 되지만, 진지하게 생
각해 본다면 우리는 다시금 하루하루를 받아들이고 그 날을 알차고 영화롭게 보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
우리는 육신과 경험을 위해 지상에 오고, 기쁨과 슬픔, 편안함과 고통, 위안과
고난, 건강과 질병, 성공과 좌절을 갖게 될 것임을 지상에 태어나기 전에 알았으
며, 또한 생의 기간이 끝난 후에는 죽게 될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는 좋은 일과
나쁜 일들 모두 받아들이기를 기대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이 모든 일들을 기쁜 마
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지상의 삶이 단지 하루나 일년밖에 되지 않더라
도 지상으로 내려올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병이나 사고
로 죽거나 또는 노쇠해 죽게 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삶
이 오는 대로,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조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대로, 불평이나 불
만 또는 불합리한 요구 없이 기꺼이 삶을 받아들였습니다.
비극으로 보이는 일에 직면할 때 우리는 우리의 제한된 시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목적이 실패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
든 삶의 어려움과 더불어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가 그분의 영광을 나눌 준비
를 하면서 지식과 지혜, 신앙과 행함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엄청난 특권을 받습
니다.

(스펜스 더불류 킴볼의 가르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