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을 현대적이라고 정의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그리고 과거의 어떤 사 람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소양을 우리가 갖추었다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우 리는 대체로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며, 그것은 주님께 가장 거슬리는 상황입니다. 원숭이를 사로잡기 위해 밀림으로 갔던 한 무리의 사람들에 대한 몇 년 전에 읽었던 기사가 생각납니다. 그들은 원숭이를 잡기 위해 그물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물은 그처럼 작은 동물에게는 상처를 입힐 수 있 다는 점을 발견한 후 그들은 결국 독창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은 작은 상자를 여러 개 만들었고, 각 상자 위에 원숭이가 손을 집어넣을 정도의 크기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런 다음 이 상자들을 나무 아래에 늘어놓고는, 각 상자 안에 원숭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나무 열매를 넣었습니다. 사람들이 떠나자 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내려와 상자들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열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원숭이들은 그것들을 집으려고 팔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나 원숭이가 열매를 쥐고 손을 빼려 했을 때, 손에 열매를 쥔 그 작은 주먹이 이제는 너무 커져서 손을 상자 밖으로 빼낼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때 사람들이 덤불 속에서 나와 원숭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고 흥 미로운 것은,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았을 때 원숭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갈 생 각에 이리저리 날뛰었지만, 매우 쉬운 일일 텐데도 불구하고 열매를 손에서 놓지 않아 상자에서 손을 빼지 못하고 결국 도망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원 숭이들을 쉽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사람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것들, 즉 별의 왕국에 속 한 것들을 너무나 단단히 움켜잡고 있는 나머지 그 어떤 촉구와 비상 사태도 해 의 왕국의 것들을 위해 그러한 것들을 버리도록 설득하지 못합니다. 사탄은 그들 을 쉽게 손아귀에 넣습니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위해서 세상적인 왕국을 세우는 데 모든 시간과 자원을 써 버릴 것을 고집한다면, 우리가 상속 받게 될 것은 바로 세상적인 왕국입니다. (스펜스 더불류 킴볼의 가르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