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년, 조셉 스미스는 교회에서 배도해 나갔지만 다시 회원으로 돌아오고
싶어했던 하비 위틀록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선지자는 다음과 같은 회
신을 보냈다.“나는1835년 9월 28일자로 된 형제님의 편지를 받고서 그것을
두 번이나 읽었으며, 그 편지에 적힌 내용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 감
정의 물결을 막아놓은 마음의 수문이 무너져 내렸다고 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입
니다. 나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형제님이 주님과 이 백성에게 다
시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한다면 그분은 형제님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나는 형제님의 경우에 대해
주님께 여쭈었으며 다음과 같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비 위틀록에게 주는 계시.
“‘진실로 주께서 그대에게 이같이 이르노라-나의 종이었던 하비는 나와, 내
교회의 품으로 돌아오며, 내게 지은 모든 죄를 잊고 이제부터 유덕하고 의로운
생활을 하며 내 교회의 기둥과 머리로 임명한 자들의 지시 아래 있도록 하라. 그
리고 보라, 주 네 하나님께서 이르시노라, 그의 죄는 하늘 아래에서 사하여질 것
이요, 사람들 가운데서 잊혀질 것이며, 내 귀에 이르지 아니하고, 그를 적대하
는 기억이 기록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나는 깊은 수렁에서 건져내듯 그를 들
어올릴 것이며, 그는 높은 곳에서 찬양 받을 것이며, 제후들 가운데 서기에 합
당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고, 나에게 대적하고, 마지막 날에 나의 기름 부음 받
은 자들에게 대적하기 위해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악의 요새를 무너뜨리기 위해
내 화살통에 준비된 화살이 될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는 속히 준비하여 커틀랜
드에 있는 네게 오게 하라. 그가 이후로 네 모든 권고에 귀를 기울일진대, 그는
그의 이전 상태로 회복될 것이요, 주 네 하나님이 살아 계심같이, 가장 큰 구원
을 받게 되리라. 아멘. “나의 사랑하는 형제님, 형제님이 보신 바와 같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 앞에서 기꺼이 자신을 낮추고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버리고 온 마음을 다
해 돌아오고자 하며, 위선을 행하지 않고 끝까지 그분을 섬기고자 하는 모든 자
들의 죄를 기꺼이 용서하시고 은혜를 회복해 주시고자 합니다.(니파이후서
31:13 참조)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몸소 낮추시어 형제님에게 말씀하시고, 형제님의 의
무를 알도록 가르침을 주시는 것을 기이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그분은 형제님의
기도를 들으셨고 형제님의 겸손함을 보셨으며, 형제님이 돌아오신 것에 대한 아
버지로서의 애정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천사들이 형제님을 기뻐하고, 성도들
이 기꺼이 형제님과의 우정을 다시 한 번 받아들이려 합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에 너무 늙어 버린 영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영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범하지 않는 한,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조셉스미스의 가르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