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우리가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는다’고 하는 바 울의 말씀이 우리의 행위는 우리 구원의 여부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구원 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임을 뜻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행함이 없는 믿음 은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의 가르침과는 정반대 되는 견해다.(야고보서 2:10~26) 몰몬경의 선지자들에게 주신 주님의 계시는 이 중요한 교리를 분명히 하는 데 도 움이 된다. 스스로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 받을 만큼 율법을 잘 지킬 수 있는 사 람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로마서 3:20~23; 니파이후서 2:5 참조) 그러나 그것 이 율법을 준수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계명 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믿음만으로는 불충분할 것이다.(마태복음 7:21; 야고보서 2:17~19 참조) 우리는 모두 수영을 할 줄 몰라서 강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는 사람과 같다. 구주는 강가에 서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나뭇가지 를 내미신다. 나뭇가지는 속죄를 통해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뜻 한다. 이 은혜의 속죄가 없으면 우리는 구원받을 수가 없다. 만일 우리가 나뭇가 지를 붙잡으려고 손을 내밀어 붙잡지 않는다면, 우리는 물에 빠져 죽고 말 것이 다. 그러나 이 일도 주님께서는 우리가 혼자의 힘으로 하기를 기대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을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힘을 강화시켜 나뭇가지를 붙잡 아 구원받을 수 있도록 힘을 주신다. 선지자 니파이가 말했듯이“우리가 할 수 있 는 모든 것 후에 우리가 구원”(니파이후서 25:23)을 받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