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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세미나리를 통해 얻은 간증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7.

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복음을 배웠다. 하지만 아버지는
비회원이셨기에 내가 과연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가 항상
의문스러웠다. 교회가 정말 참되다면, 왜
아버지는 교회에 가지 않으시는 걸까?
하지만 나는 초등회에서 찬송가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또 어머니가 경전을 읽어
주시는 것도 좋아했기에, 점차 나만의
간증이 싹트기 시작했다.
청녀가 되었을 때, 처음으로 세운
목표 중 하나는 매달 금식 주에 간증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간증을 나누는 일은
일종의 습관처럼 자리 잡았고, 그것을
통해 세미나리에 등록하게 되었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굳건한 소망을
품을 수 있었다.
세미나리 첫 해에는 구약전서를
공부했다. 그 해 동안 나는 구약에 대해
감사하며 구약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성전과 계보 사업의 중요성을 배웠다.
나는 와드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가족
역사 사업에 참여했다. 우리는 수많은
이름을 초출했고, 비록 그 이름과 한정된
몇몇 정보만 알게 되었을지라도, 그
이름의 주인공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때때로 좌절감을
느끼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의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면서도, 아버지에게는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더 그랬다.
아버지는 내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도록 계속 기도하고
금식했다.
다음 해 세미나리에서는 신약전서를
공부했다.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겟세마네 동산에 계셨던 구주에 관해
읽었다. 그분이 흘리신 핏방울이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자
눈물이 흘렀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 싶다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게
들었는지 모른다. 작년에 이사야의
말씀을 공부했던 것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이사야 53:5)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부활에 관해 읽고 있을
때 엄마가 방에 들어오셨다. 나는
엄마에게 내 느낌과 간증, 그리고 내가
세미나리에서 배운 것을 아버지도
아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씀드렸다.
다음 해에 교리와 성약을 배우면서
내 간증의 성장은 계속되었다. 나는
조셉 스미스가 선지자였다는 간증을
얻었다. 또한 그분의 모범을 따르고
교회가 참된지 하나님께 여쭈어 보기로
결심했다. 이미 마음속에 확신이
있었지만, 나는 어느 날 오후에 홀로
진지하게 기도해 보았다. 그렇게 하면서,
내가 얻고자 했던 간증이 이미 경전을
공부하고 세미나리에 참석하면서 커져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님이 그 해에 내 생각과 마음을
열어 주셔서 전과는 다르게 교리와
성약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영혼의
위대한 가치에 대해 배웠으며(교리와
성약 18:10~16 참조) 아버지를 비롯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나의 간증을 나누기
시작했다.
세미나리 마지막 해에는 몰몬경을
공부하게 되었고, 나는 내 간증이
또 다시 성장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진심을 다해 공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여러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몰몬경 읽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는 몰몬경을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도 읽었다. 또한
내가 읽은 것을 가지고 아버지와
토론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함께 복음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눈 후 아버지께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시도록 권했다. 나는
나처럼 아버지도 간증을 얻을 수 있다고
간증했다.
아버지가 지금도 몰몬경을 읽고
계신다고 말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아버지는 몰몬경을 읽으시며 교회가
참됨을 알게 되셨고, 마침내 침례를
받으셨다! 우리 가족은 현재 성전에서
인봉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나는
세미나리에 참석하고 경전을 읽는 일이
내 간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과 그것이 가족에게 축복이 된다는
것을 안다. ◼
글쓴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산다.

(칼라 브리건트 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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