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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주님의 집·성전

왜 성전 결혼입니까?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7.

최근, 결혼이란 과연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 또 사회에서
결혼의 역할이 무엇인지와
같은 문제가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성전 결혼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해님반 때든, 청소년 때든
여러분이 언제 개종했든 간에, 복음에
대한 첫 번째 토론을 배울 때부터

성전결혼에 대해 들어왔기에 여러분은 그것의
중요성을 압니다.
하지만 “왜?”라는 의문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문은
성전 결혼이 어떤 것이냐라는 질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머릿속으로만이 아니라 왜 그토록 성전
결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지
마음으로 이해하고 싶을 것입니다.
특히나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결혼에
관한 생각과 관습이 사회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것은 가족에 관한 교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가족에 관한 교리
우리는 교회에서 여러 정의를 내릴 때
도움이 되는 교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경전 안내서는 그리스도의
교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원리와
가르침”으로 정의합니다.1 따라서 우리가 가족에 관한 교리, 혹은 영원한 결혼이란
교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것은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녀간의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여 주신 것이며 가족은
창조주께서 그의 자녀들의 영원한 운명을
위하여 마련하신 계획의 중심이[다.]”2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지상에 있는
이유와,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고 되고자
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 모든
것은 우리는 가족의 일원이며 결혼해서
새로운 가족을 꾸릴 수 있다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가족 선언문은 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행복의 계획은 가족
관계를 무덤 너머까지 계속 되게 한다.”
거룩한 성전에서 행해지는 신성한 의식과
성약은 개개인을 하나님의 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고 가족을 영원히
하나로 결속시켜 줍니다
.3
죽음 이후에 가족은 어떻게 됩니까?
국법에 따라 한 결혼이 죽음 이후에도
효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 법은 사람이 제정한 것이며
그 효력은 그 권한 아래에 있을 때만
유지됩니다. 죽음 이후에도 결혼 관계가
이어지려면, 올바른 곳에서 영원토록
지속될 권세로 부부가 인봉되어야
합니다. 그 장소는 바로 성전이며, 그
권세는 바로 신권입니다.(
교리와 성약
132:7, 15~19 참조) 성전 결혼을 선택하고
성약을 지킴으로써 여러분은 배우자와
함께 영원히 살겠다고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가 중시하는 이유
아마 여러분은 교리를 이미 알더라도
‘그렇게 중요한 이유가 또 있습니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것은
교리를 이해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결혼과 가족이 여러분의 가슴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와 관련된 단순한
질문일 것입니다. 간단하게 답하자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은 복음대로 살고 성전 결혼을 한
후 그 결혼 생활을 유지할 때 온다는
것입니다.
2013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칠십인
회장단의 엘 휘트니 클레이튼 장로는이렇게 말했다. “다른 어떠한 유형의
관계도 그만큼 큰 기쁨 또는 좋은 것을
가져다 주거나 개인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4
우리는 또한 “가족 생활의 행복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근거를 둘 때
가장 훌륭하게 성취될 수 있다.”5는 것을
압니다.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여러분은 앞으로 올 커다란 변화를
준비하면서 삶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침례받고, 초등회에서 청남,
청녀로 진급하고 성전에 가고, 가족
역사 조사와 조상을 위한 성전 의식을받으면서 말입니다.

청남들은 신권을
받고 신권 직분에서 승진하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청녀들은 청녀 반에서
진급하면서 말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것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18, 19세가 되면
선교사로 봉사할 수 있습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기대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성약은 성전에서 인봉되는
것입니다. 가족이 행복의 계획대로
살고 성전 성약을 지키면, 참된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복음은 삶의 전부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 그 자체입니다.
복음의 길을 따라가면, 기쁨을 찾게
됩니다. 그 길은 이생에서든, 아니면 다음
생애에서든 성전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충실한 자녀들은 어떤
축복도 박탈당하지 않습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후기
성도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올바른
사람과,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권세로
결혼하는 것입니다.”6 ◼


1. 경전 안내서, “그리스도의 교리”, scriptures.lds.org.
2.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3. “가족”,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4. 엘 휘트니 클레이튼, “결혼: 보고 배우십시오”,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83쪽
5. “가족”,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6. Bruce R. McConkie, “Agency or Inspiration?” New Era ,
Jan. 1975, 38; 또한 Thomas S. Monson, “Whom Shall I
Marry?” New Era, Oct. 2004, 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