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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사람 살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5.

매년 여름이면 몬슨 가족은 두 달간 프로보 리버라는 강가에 있는 가족 오두막집에서 보냈습니다. 토미 몬슨은 강의 빠른 물살 속에서 수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느 따뜻한 오후에 열세 살 소년이었던 토미는 강물을 따라 바람이 가득 든 커다란 튜브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그날 강 둔치에는 소풍을 나와 음식을 먹으며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토미의 튜브가 물살이 가장 거센 곳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한 어린 여자아이가 위험한 소용돌이 속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강가에는 헤엄쳐서 아이를 구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토미가 그곳으로 떠내려왔고, 토미의 눈에 소녀의 머리가 물 속으로 잠기는 것이 보였습니다. 토미는 손을 뻗어 소녀의 머리카락을 붙잡은 뒤에 튜브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런 후 양손으로 강물을 저으며 강둑으로 갔습니다. 소녀의 가족은 아이를 와락 껴안고서 입을 맞추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런 후 토미도 껴안고 입을 맞춰 주었습니다.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되어 당황한 토미는 재빨리 튜브에 올랐습니다.
토미는 계속해서 강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슴이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토미는 자신이 한 생명을 구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사람 살려! 사람 살려!” 하는 외침을 들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에 정확하게 토미가 그곳을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그날 토미는 그 감미로운 기분은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아시며, 우리가 그분을 도와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

(하이디 에스 스윈튼 2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