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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신권은 합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5.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권능과 권세의 일부를 교회의 합당한 남성 회원들에게 부여하셨다. 이 위임된 권세를 신권이라고 부른다. 신권을 소유한 사람은 주님의 교회를 인도하고, 복음을 가르치며, 병자를 축복하고, 구원에 필요한 성스러운 의식을 집행하는 일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행할 권세를 받는다.
주님은 조셉 스미스에게 “신권의 권리는 하늘의 권능과 불가분하게 연계되어 있고, 하늘의 권능은 의의원칙이 아니고서는 통제되거나 다루어질 수 없다”(교리와 성약 121:36)고 밝히셨다. 따라서 신권은 합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권 권세와 권능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도록 부여되는 권한인 신권 권세는 안수로 주어집니다. 그러나 신권 권능은 오직 신권을 행사하는 사람이 합당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할 때에만 주어집니다.”
신권은 하나님의 권능이므로 그분은 신권 사용을 위한 합당성의 믿음 표준을 세우시고 이를 그분의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밝혀 주신다. 신권 소유자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및 계명과 조화를 이루는 생활을 함으로써 합당하게 된다. 생활 속에서 성신을 동반하면 자신의 합당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토마스 에스 몬슨, “신권 권능”, 리아호나, 2011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