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에프 스미스는 1854년 10월 20일 하와이에 도착한 직후에, 부친의 사촌이자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며 그를 장로로 성임한 조지 에이 스미스 에게 편지를 썼다. 이 젊은 선교사는 주님의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맹세했다. “저는 제가 관계된 이 대업을 위해 좋을 때든 나쁠 때든 언제나 헤쳐나갈 준 비가 돼 있다고 말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는 끝까지 충실한 사람으로 입 증될 수 있길 진심으로 소망하고 간구합니다.”(조지 앨버트 스미스 기록 문 서, 1834~1875년, 역사부 기록보관소,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 3쪽) 그의 신앙은 여러 번 시험받게 되었다. [선교사 시절] 한번은 불이 나 그가 가진 것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이 중에는“의복, 몰몬경 초판본(유럽판)과 교리와 성약도 있었는데, 이것은 축 복사인 하이람 스미스에게 선물로 주어졌던 것이다. 조셉 에프 스미스 장로 는 이 책 중 하나에다 자신의 장로 증서를 넣어두었다. 집이 가재 도구들과 더불어 소실되면서 스미스 장로의 트렁크와 그 안에 들어있던 소지품은 선교 사 증서를 빼고 모두 다 재로 변했다. 놀랍게도 이 증서는 가장자리만 조금 그을렀뿐 원래 그대로 남아 있었다. 선교사 증서를 넣어둔 책은 완전히 다 타 고 없었는데, 이 증서는 한 단어도 없어지지 않았다. 책들은 물론이고 스미스 장로가 꼬박꼬박 기록했던 일지도 다 소실됐다. 이 일에서 [후일에 가서 보면]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는데, 이것은 당시로서는 심각한 문제였다. 선교사들의 옷이 타버렸으므로 조셉 에프 스미 스와 그의 동반자는 잠시 동안 정장 한 벌을 갖고 함께 나누어 입어야 했다. 한 장로가 집에 있는 동안 나머지 한 장로는 이 옷을 입고 모임에 갔다. 그런 다음에 반대로, 다른 장로가 집에 남고 그 동반자가 그 양복을 입고 모임에 갔다. “물론 계속은 아니고 잠시 동안만 그랬죠. 아무튼 그 후에도 그 재미있 는 이야기를 종종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 고통받던 장로들이 힘들고 곤혹스러웠던 임지를 벗어나 게 될 때 까지 말이죠.”(조셉 에프 스미 스의 생애, 조셉 필딩 스미스 편(1938년), 183~34쪽) (조셉 에프 스미스의 생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