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사람은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으며 매우 하찮은 존재인 반면,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현명하고 지혜로우며, 강하고, 고귀하며, 뛰어난 존재로 보 입니다. 여러분이 인간을 보는 방법에 따라 그에 대한 견해도 형성됩니다. 어찌 보면 그는 마치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견해와 생각과 의견과 행동이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게으르 고, 헛되며, 환상에 사로잡혀 있고, 올바른 원리에 의해 다스려지지 않습니다. 그는 마치 나비처럼 잠시 퍼덕이다가 죽고 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온 존재로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영원한 존재입니다. 그는 세상에 오기 전에 존재했으며, 죽은 다음에 그 육신은 그가 지음을 받은 흙이 될 것이며, 그로부터 다시 부활 하여 상황에 따라 예정되어 있는 행복을 누리거나 악행에 따른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란 무엇입니까? 그는 영원한 세상에서 살았으며,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존재했었습니다. 사람은 단지 인간의 자녀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그의 내부 에는 영원한 세상에 계신 하나님의 영원한 불로부터 받은 영원한 불티를 갖고 있으며, 참된 예지와, 참된 빛과, 참된 지식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을 알고, 하 나님을 알며, 그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나를 알며, 영원 한 세상에서 그가 누리도록 되어 있는 것에 대해 알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 는 것입니다.우리가 사람을 볼 때, 그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것으로 본다면, 그 간단한 이유만으로도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에게서 온, 그의 형상 대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소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움직이거나 움 직이지 않는 거대한 혼돈의 물질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능 력과 권세를 태아 때부터 지니고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서 온 것입니다. 그가 온전하게 되고, 성숙한 단계로 발전하게 되면, 그는 아버 지처럼 하나님이 되어 참된 의미에서 그분의 소생이 될 것입니다. 사람을 위시 하여, 말, 소, 양, 기타 모든 생물들이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키고 그 종족이 영 속되게 하듯이 하나님도 그렇게 하십니다. [인간은] 그의 위대한 창조주의 형상을 하고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신체의 모 든 부분이 아름답게 짜여 있으며 인간으로서 자신을 돌보는 데 필요한 모든 기 능을 다 갖춘 육체를 갖고, 권리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으로 존재하며, 아름다움과, 균형과 영광에 있어서 모든 창조물 가운데 으 뜸이 됩니다. 원인과 결과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추리력을 사 용하며, 또한 과거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정신적인 힘과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감을 통해 창조의 솜씨에서 보여진 위대한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 물질과 자연의 힘을 이용하며, 그것을 특별한 목적을 위해 적용할 줄 아는 능력, 그가 갖고 있는 능력으로 바닷속 깊은 곳을 탐구하고, 하늘 높이 오 르며, 빠른 속도로 지구를 오가며, 자연의 힘을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방법을 사 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연의 힘을 통제하고 이용합니다. 그와 같이 하여 그는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모든 생물들을 지배하게 됩니다. (존 테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