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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택의지

옳거나 그른 것을 택해야 하는 세상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9.

여러분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만드는가는 여러분 개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옳거나 그른 것을 택해야 하는 세상,즉 옳은 것을 받아들이거나 유혹에 넘어가는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기본이 됩니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 회장은 60년 이상을 총관리 역원으로 봉사했으며,
그 기간 중 그는 세계 역사에 있어서 중대한 일들을 많이 목격했다. 그는 두 번
의 세계 대전을 포함하여 종교적 갈등의 만연과 위협적인 핵무기를 보유한 초
강대국의 탄생 등, 세계의 폭력적인 변화를 목격했다. 그는 또한 대공황, 난잡
한 성 관계와 불법적인 약물을 통해 욕구와 정욕을 즉시 만족시키는 것의 일반
화와 같은 중요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경험했다. 영감 받은 역사의 증인으
로서, 그는 교회 회원들에게 여러 번 선택의지와 개인적인 책임에 대해 말했
다.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가담한 후 맥케이 장로(당시 십이사도 정원회 회
원)는 세계를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 국가들을 휩쓸고 있는 비참함, 기근, 질병
및 죽음을 하나님께서 야기시켰다고 믿지 않습니다. 오늘날 세상이 처한 상황
은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한 직접적이고도 불가피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인간은 선을 택할 수도 있고 악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흑암 속에서 행동할 수
도 있고 빛 가운데에서 생활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빛이 없는 곳에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서는 세상의 여러 경륜의 시대에 그분의 자녀들에게 복음의 빛을 주셔서, 그
빛 안에서 실족하지 않고 걸으며, 사랑이 많은 아버지께서 그분의 자녀들이 누
리게 되기를 바라시는 평화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은 그들에게서 선택의지를 빼앗지 않으셨습니다.”
맥케이 회장은 사람들이 악을 택할 때 비극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고 있었지만, 선택의지라는 은사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의로운 선택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알고 있었으며,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선택
할 수 있는 자유는 구원의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선택의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그는 자주 그것을“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은사”라고 말했다.

영원한 선택의지의 은사는 우리가 발전하고 승영을 얻게 해 준다.
선택의지는 인간의 진보의 중요한 근원입니다. 인간을 주님과 같이 되게 하
는 것은 주님의 목적입니다. 인간이 이 목표를 성취하게 하기 위해 창조주는
먼저 인간을 자유롭게 하셔야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늘에 [있을] 전쟁”(요한계시록 12:7)에 대한 의미심장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미 심장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 모순처럼 보이기
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늘을 기쁨과 평화가 있는 해의 영광의 장소로만
알고 있어서 그 곳에서 전쟁이나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
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구절이 의미심장한 이유는 그것이 영의 세계에서
의 선택과 행동의 자유를 암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값진 진주에서 우리는 다
음과 같은 기록을 읽을수 있습니다.“ 이에 사탄이 모반하여 나 주하나님이 사
람에게 이미 부여한 인간의 자유 의지[선택의지]를 멸하려 하였고, 나의 권능
을 자기에게 줄 것을 구하였으므로 저는 나의 독생자의 권능으로써 던지움을
받게 하였더라.
이에 저가 사탄이 되었나니, 참으로 악마요, 모든 거짓의 아비라. 인간을
미혹케 하며, 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려는 많은 자를 자기의 뜻대로
포로가 되게 하였느니라
.”(모세서 4:3~4)
그 구절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탄이 사람의 선택
의지를 멸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선택의지는 하나님의 은사입니다. 그것은 하
나님의 신성의 일부입니다. 두 번째 요지는 그가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
어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당신의 영예를 내게 주소
서.”[모세서 4:1 참조]
세상은 그 신성한 은사가 개인에게 주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된 적도 없으며 창조될 수도 없다고 한 예지처럼 본래부터 존재하
는 것입니다.[교성 93:29 참조]
의지의 자유와 그와 관련된 책임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기본이 되는 부분
입니다. 성역을 통해 그분은 개인의 가치를 강조하셨으며 현대의 계시에서“인
간에게 불멸을 가져다주는”[모세서 1:39]것이 하나님의 사업이요 영광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영혼의 신성한 은사를 통해서만 자유는 그러한 발
전을 가능케 합니다.
반면, 강압은 루시퍼에게서 나옵니다. 심지어 [전세의] 상태에서도 사탄은
인간이 선택의지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제안함으로써 강제로 그의 뜻
을 인류에게 행사할 권세를 구했습니다. 만일 그의 계획이 수락되었다면, 인간
은 단지 폭군의 손아귀에 있는 꼭두각시가 되었을 것이며, 인간이 이 지구에
온 목적은 좌절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제안한 정부 형태는 거절되
었으며 선택의지의 원리가 수립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지만, “인간은 하나님
의 보물입니다.”이것은 세상이 사람을 위해 창조된 것이지, 사람이 세상을 위
해 창조된 것이 아님을 다른 방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
신의 신성의 일부를 주셨습니다. 그분은 인간에게 세상의 어떤 피조물도 지니
지 못한 선택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분은 또한 인간에게 영원한 존재로서 스
스로 행할 의무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인간에게 주어진 선택의 자유보다 더
큰 은사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책임이 있고, 그 선택의 자유를 사랑
하고 행사함으로써, 성격과 예지에서 성장하고, 신성에 가까이 접근하게 되어,
결국 높은 승영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큰 의무입니다. 적은 수의 사람만이 그
것을 인식합니다. 길은 분명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 길은 동물의 생활이고
다른 한 길은 풍요로운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피조물인 인간
은 종종 동물의 수준으로 생활하는 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생명 자체를 부여하는 것 다음으로 그 생명을 인도하는 권리는 하나님이 인
간에게 주신 가장 큰 은사입니다. 선택의 자유는 세상이 줄 수 있는 어떤 재
산보다도 소중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영이 타고난 고유의 것입
니다. 그것은 신성한 은사입니다. 가장 가난한 곳에서 태어났든 혹은 태어
나면서 물려받은 부에 둘러싸여 있든, 모든 사람이 부여 받은 것 가운데 가장
고귀한 이것, 즉 선택의지의 은사는 인간의 양도할 수 없는 타고난 권리인 것
입니다.
경전에 있는 참조 성구들은 [선택의지]가 ⑴ 인간의 구원에 필수적이며, ⑵
사람과 조직과 국가를 행위로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너희는 마음으로 기뻐하며 너희가 너희 뜻대로 행하여 영원한 죽음의 길
이나 영생의 길을 스스로 택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니파이이서 10:23)8

선택의지에는“인생의 참된 목적”을 성취하는 개인적인 책임이 따른다.
의로운 길을 선택하고 믿음을 지키며, 이웃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은 각
개인에게 부과된 책임입니다. 만일 그가 다른 길을 선택해서, 그 결과로 실패
와 재난과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면, 그 책임은 단지 그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
입니다. [브리감] 영 대관장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브리감 영 형제가 길을 잘못 간다면 하늘의 왕국에서 쫓겨날 것이며
브리감 영 형제 외에 벌을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만이 하늘에
서나 땅에서나 지옥에서 벌을 받게 될 유일한 자가 됩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들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과업입
니다. 저는 저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구원이 제게 이를 때 저
는 이를 거절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받아들일 경우 그것은 평
생 동안 그 구원을 가능케 한 제작자와 저를 지도하도록 임명하는 자에게 무조
건적인 순종과 복종을 표시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거절할 경우 그것은 창조
주의 뜻보다는 제 자신의 뜻에 따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선택의지에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정의로운 행위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고 악
한 행위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한다면, 공의는 인간이 독자적인 행동 능력을
갖고 있기를 요구합니다.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은 지상에서 인간이 발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인간이 항상 옳은 일만 하도록 강요되거나 어쩔 수 없이 죄를 짓
도록 유혹 받는다면, 옳은 일에 대한 축복도 죄에 대한 형벌도 받지 못할 것입
니다.
사람의 책임은 선택의지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자연의 법칙에 순종하면 행복하게 되나, 하나님의 진리에 반대하는 행위에는
비참함이 따릅니다. 사람은 모든 행동뿐 아니라 무심코 하는 말이나 생각에 대
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구세주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해 심문을 받으리니”
(마태복음 12:36)10
지구의 모든 장엄함과 경이로움은 창조의 목적이 아닙니다. 주님은“인간
에게 불멸과 영생을 가져다 주는 일[이] 나의 … 영광”(모세서 1:39)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성한 선택의지를 행사하는 사람은 이 신성한 목적을 성취하는
일에 있어서 창조자를 도와야 할 의무를 느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삶의 참된 목적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쾌락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성을 얻는 것도 아니고 부를 얻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의 참된 목적은 하나
님의 영감의 인도 하에 개인의 노력을 통해 완전한 인간이 되는 데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개인이 자신의 구원을 위해 일하는것입니다. 교회의 두드러
진 교리는 각 개인이 자신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책임을 지며, 구원은 점진적
인 발전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교리입니다. 궁극의 승리를 쟁취하
도록 영감을 얻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힘과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이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풍성한 축복을 우리의 무릎 위에
기적적으로 던져 주실 것이라는 공상과 바람을 갖고 게으르게 앉아 있는 것과
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구원은 매일, 매시간, 매순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긴급한 일이나 당면 과제를 행하며, 우리 자신과 다른 사
람에게 주어질 이러한 노력에 대한 보상은 의롭고 자비로우신 아버지께 맡기
고, 오고 가는 숱한 세월을 행복한 마음으로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
입니다.
저는“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
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 참조]는 말씀
을 간과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말입니다. 필멸의 육체를 가진
인간이 자신을 구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연적
인 상태에서 암중모색하도록 방치되었을 때,“ 타고난 대로 육욕적이며, 관능
적이며 악을 쫓게”[앨마서 42:10] 될 것이고, 또 지금까지 그래 왔습니다. 그러
나 주님은 은혜로써 인간에게 나타나시어 복음, 즉 영원한 계획을 주셨습니다.
그것에 의해 인간은 육욕적이고 이기적인 것들을 극복하고 영적인 완성을 얻
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일어서야 하며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복음의 원리들에 순종할 것을 선택하는 것은
행복과, 평화와 구원을 가져온다.

주님의 말씀이나 율법에 순종하면 반드시 행복과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입
니다. 주님이 명하시는 것을 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공의와 심판을 받게 될 것
입니다. 이렇듯, 도덕적인 세상에는 늘 보상과 징벌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습니
다. 즉 율법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불순종의 정도에 따른 실제적인 징
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안은 인생의 피상적인 것들을 구함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내면에서 솟아나오거나 다른 어떤 곳에서 오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께
서는 제자들에게“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한복음 14:2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유언의 집행자인 인자는 제자들과 인류
에게“모든 축복 중 가장 첫째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의 원리에 순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처럼 그것은
각 개인에게 주어졌습니다. 자신 속에 평안이 없고, 하나님과도 화목하지 못한
사람은, 보다 나은 자아를 구현하는 일에 충실치 못한 사람이며, 의의 법을 어
기고 사사로운 정욕과 쾌락에 탐닉함으로써, 자기 내부에서 들리는 양심의 소
리를 묵살하고, 유혹에 굴복하며,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 신뢰를 저버립니다. 범
법자에게 평강은 오지 않습니다. 평강은 율법에 순종함으로써만 옵니다. 이것
이 예수께서 우리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전하기 바라시는 메시지입니다.
세상의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아버지의 왕국에서 영원한 행
복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주셨지만, 우리는 복음의 영원한 원리와 의
식에 순종함으로써 자신의 구원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자유에 대해 감사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언론의 자유, 활동의 자
유는“인간의 존엄과 행복에 필수적인”신성한 선물입니다.
자유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용하거나 해로운 것이 될 수 있
습니다.“ 자유는 더 높은 삶의 분위기입니다. … 자유-그것은 존중입니다. 
사람은 자유를 누릴 능력과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개인의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할 모든 권리를 누리되 그
러한 특권을 행사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똑같은 특권을 방해하지 않
는 범위 내에서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평등함과 정의
에 부합되고, 하나님의 율법과 일치하기 위해 개인의 시간과 행동을 통제하는
개인의 권리입니다. … 그것은 선택의 자유요, 신성한 은사이며, 평화로운 사
회에서의 필수적인 미덕입니다.
불확실과 불안으로 가득 찬 오늘날,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큰 책임과 으뜸이 되는 의무는 개인의 자유와, 하나님과의 관계와, 예수 그리
스도의 복음의 원리에 순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선언하고 지켜나가는 일입니
다. 오직 이 길만이 인류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자 한다면, 자유에 대해 더 감사하게 생각하
는 마음을 키우도록 합시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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