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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세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7.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저는 한 친구가 의사로부
터 디프테리아에 걸린 딸이 아침이 오기 전에 죽게 되리라는 소식을 듣고
제게 애원하던 때를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는 제게 딸을 위해 기도를
해 달라고 했으며 그의 사무실을 떠난 후에 저는 온 영혼을 다해 하나님께
그 딸을 고쳐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는 동안 제게 영감이
왔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세가 이 지상에 있느니라. 신권이 이곳에
있느니라. 서둘러라! 서둘러라! 가서 파괴자의 세력을 멈추어라, 딸은 살
아나리라.’
“의사는 그 딸을 돌보고 있었으며 아침까지 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
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었을 때 그는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으며 그
소녀가 나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녀의 상태가 밤새 변화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세가 파괴자를
물리친 것입니다.”
그랜트 회장은 그 날 밤 받은 영감을 기쁘게 여겼다. “살아 계신 하나
님의 권세가 지상에 있느니라. 신권이 이 곳에 있느니라.”연차 대회 말씀
에서 그는 종종 성도들에게 신권의 권세와 권능을 통해 그들이 받을 수 있
는 축복에 대해 가르쳤다.

신권의 열쇠, 권능, 의식 및 은사가 회복되었다.
[몰몬경의] 번역이 진행되는 동안, 요셉 스미스는 침례의 교리가 니파이
백성들에 의해 가르쳐지고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원
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는 전에 했던 바와 같이 서기인
올리버 카우드리와 함께 숲으로 가서 진지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음은 그
의 말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님께 기도하고 부르짖고 있었을 때 하늘로부터 한 사
자가 빛의 구름에 싸여 내려와 동시에 그의 두 손을 각각 우리들의 머리에
얹고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우리들을 성임하였습니다.
“‘나와 같은 일에 종사하는 종들아 나는 너희에게 메시야의 이름으로 아
론의 신권을 부여하노라. 이는 천사의 성역, 회개의 복음,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를 베푸는 열쇠를 가지고 있느니라. 이 신권은 또다시 레위
자손들이 의롭게 주께 제물을 바칠 때까지 결코 세상에서 없어지지 아니하
리라.’
“이 때에 우리를 방문하여 신권을 부여한 사자는 자기는 신약전서에서 침
례 요한이라 불리우는 그 요한과 동일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자기는 멜기
세덱 신권의 열쇠를 쥐고 있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의 지시에 따라 일하
는 자며 이 멜기세덱 신권도 때가 이르면 우리에게 부여될 것이라고 하
였습니다.”[요셉 스미스서 2:68~69, 72 참조]
이 성임과, 그리고 약속된 바와 같이 나중에 부여된 멜기세덱 신권의 회
복과 더불어, 수 세기 동안 인간으로부터 거두어졌던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
권의 충만한 열쇠와 권능이 회복되었으며 지금까지 끊기지 않고 교회에 전
해져 오고 있습니다.
신권의 회복과 더불어 복음을 전파하고, 그에 관련된 의식을 집행하고,
교회를 조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저는 구세주께서 성역을 베푸신 당시에 그분의 사도들이 지니고 있었던
은사와 은혜와 권능으로서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이 소유하지 않은 것은 하
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으며, 구세
주 시대와 같이 거룩한 신권을 통해서 온 모든 은사, 모든 은혜, 모든 권세
와 모든 엔다우먼트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의 축복, 병 고침의 권세, 그분으로부터 오는 나타내심을 받을 수 있는 하
나님의 영감, 사람들이 방언을 말하고 그것을 통변하도록 하는 신권의 권세,
그리고 모든 은혜와 은사를 오늘날 말일성도들이 누리고 있습니다.


병 고치는 신권의 권세가 교회에 있다.
저는 병 고치는 신권의 권세가 이 교회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병
고치는 하나님의 권세가 우리에게 없다면 오늘 여러분 앞에 서서 말씀드릴
특권도 없다는 것을 압니다. 이 백성들 가운데는 병 고치는 하나님의 권세
에 대한 생생한 예들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지상에 교회가 설립된 이래로
신권을 통해서 온 주님의 놀라운 모든 축복들을 기록으로 갖고 있다면 그것
은 신약전서에 있는 기록보다도 훨씬 많을 것입니다.
한번은 저의 이복 형제인 조셉 하이람 그랜트가 마차를 세놓는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Z.C.M.I. 구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몇 명이
야외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교통 편을 담당하고 있던 [조셉
이]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리고 폭풍과 어둠 속에서는
마차가 전복될 위험이 있으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사고가 날 경우 마차를 세놓는 집을 비난하지 않겠다고 동의했
습니다.
어둠 속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마차가 전복되어 몇 사람이 중상을 입었
습니다. 여직원 가운데 한 명은 뼈가 몇 군데 부러지고, 그 상처와 폭풍 속
에 있었던 결과 폐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담당 의사는 그녀가 살 수 없을
것이며 아침이 되기 전에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셉은] 그가 마차를 몰
고 갔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 크게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병
자 축복을 하러 가자고 하면서 그녀가 살아나리라는 영의 증거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녀의 침대에 다가갔을 때 저는 그에게 그녀가 죽어가고 있으며
우리가 그녀의 머리에서 손을 떼기도 전에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백
지장처럼 창백한 모습으로 주님께서 명백하게 나타내 주셨다고 말하면서, 복
음이 참됨을 아는 것처럼 우리가 그녀를 축복할 경우 그녀가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병자 축복을 주었고, 기름 부
음을 확인할 때 저는 그녀에게 부러진 뼈들이 확고하게 치료될 것이며 몸이
회복되어 다시 Z.C.M.I. 구두 공장으로 돌아가 기계 돌리는 일을 하게 되
리라는 약속을 해 주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녀가 그 공장
에서 기계를 돌리고 있었는지 혹은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저
는 그 날 저녁 공장 책임자를 만났는데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방
금 마리 디그레이 집에서 오는 길인데 그녀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지
금쯤은 죽었을 것입니다.”제가 말했습니다. “로우 형제님, 사무실로 가서
자리에 앉아‘마리 디그레이는 죽지 않았다.’라고 쓰십시오. 마리 디그레이
는 죽지 않을 것이며, 회복되어 다시 공장에 나와서 기계를 돌릴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에 의해 그 사실이 제게 알려졌습니다.”그가 말했습
니다. “쓸 필요도 없습니다. 형제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그녀가 살아나게 되
리라는 것을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제게 말해 주었
습니다. “제가 이 나라로 오기 전 런던에 있을 때 딸 하나가 아팠는데 담당
의사는 그 아이가 아침이 되기 전에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제가 기억하
기로 그는 커다란 런던 시내를 가로질러 4.8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달려
가서 주니어스 에프 웰즈와 그의 동반자를 불러와 딸에게 축복을 하게 했으
며 딸은 회복되었다고 했습니다. 로우 형제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다음날
의사가 우리 집으로 와서 딸이 죽었다고 하는 증명서를 제게 건네주었습니
다. 저는 그 의사를 거실로 안내한 뒤 살아 있는 제 딸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님이 그 아이가 회복될 것이라고 했을 때 저는 형제님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살아 있는 것을 알듯이 이 교회에 병 고치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권 소유자들은 의로움의 원리에 의해 인도를
받아 하늘의 권세를 이끌어올 수 있다.

하나님의 신권을 소유하는 것, 즉 선한 일을 위해 하늘의 권세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권의 권능과 관련하여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말씀드리겠
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예언자는 리버티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많은 사
람들은 그가 재판을 받다 처형되기를 원했지만 온 세상에 있는 모든 감옥의
문들도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받기로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오는 계시를 막
을 수는 없었습니다. 예언자 요셉 스미스는 리버티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교
리와 성약 121편에 수록되어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모든 위대한 계시
가운데 가장 위대한 계시의 하나를 받았습니다. 121편에 있는 몇 구절을
읽겠습니다.
“얼마 동안이나 흐르는 물을 흐리게 할 수 있으며 어떠한 힘이 여러 하
늘의 운행을 막을 수 있으랴. 어느 사람이 연약한 팔을 펴서 하나님이 명하
신 수로를 따라 흐르는 미주리 강의 흐름을 막아 이를 되돌려 보낼 수 있으
랴. 만일 그같이 할 수 있을진대 전능하신 이께서 후기성도의 머리 위에 하
늘에서 지식을 쏟아 부으심을 막을 수 있으리라.
“보라, 부름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도다. 택함을 받지
못함은 무슨 연고뇨?
“이는 저희 마음이 지나치게 이 세상 것에 얽매어 있고 또 인간의 영예
를 갈구함이며 이 한 가지 교훈을 배우지 아니 하였음이니,
“곧 신권의 권능은 하늘의 권능과 굳게 매어져 있어 뗄 수 없나니, 하늘
의 권능은 의의 원칙이 아니고서는 지배되거나 운용될 수 없다 함이니라.
“이 권능은 우리에게 수여되는 것이니, 이 또한 사실이니라. 그러나 우리
가 우리 죄를 숨기려 하거나, 우리의 교만과 헛된 야망을 채우며 조금이라
도 불의하게 인간의 자녀를 지배하며 통어하며 강압하려 하면 보라, 여러 하
늘은 스스로 물러가며 주의 영은 슬퍼하시나니, 주의 영이 물러가면 그 사
람의 신권 곧 권위는 아멘이니라.
“보라, 저는 깨닫기 전에 홀로 있게 되어 가시를 걷어차며 성도들을 박
해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도다.
“우리는 슬픈 경험을 통하여 이 사실을 배웠나니, 곧 거의 모든 사람은
사소한 권위를 가지게 되었다 생각하자마자 불의한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천
성과 기질이 있도다.
“이러므로 부름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도다.”[교성121:33~40]
저는 감옥에서 주어진 이 계시의 나머지 부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들은 미국의 한 주에서 갖고 있는 모든 권력으로 요셉 스미스의 자유를 빼
앗으려 했지만 예언자가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를 막을 수 없었으며, 그는 어
떤 감독이나 스테이크장, 어떤 사도나 교회의 대관장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이 교회에서 거룩한 직분을 맡고 있는 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다음과 같은
영감에 찬 계시를 받았습니다.
“신권의 권능을 구실삼아 어떠한 권력이나 세력도 유지될 수 없고 또 되
어서도 아니되나니, 다만 설득과 오래 참음과 온화함과 온유함과 거짓 없는
사랑과,
“친절과 깨끗한 지식으로 할 것이니, 이것들은 위선이나 간교함이 없어
사람을 심히 크게 만드느니라.
“성령에 감동되었을 때에는 즉시 날카롭게 꾸짖을 것이나 후에는 꾸짖은
자에게 더 큰 사랑을 나타내 보여 저가 너를 자기 원수로 여기지 않게 하
라.
“그리하여 저로 네 성실함이 죽음의 사슬보다 더 강한 줄 알게 하라.
“모든 사람에게나 신앙의 권속에게 향한 너희 사랑을 가슴에 가득하게 하
라. 쉬지말고 덕으로써 네 생각을 장식하라. 그리하면 주의 면전에서 네 신
임이 두터워지리니, 신권의 교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처럼 네 영육을 적
시리라.
“성신은 변치 않는 네 동반자가 되며”
세상에 있는 모든 부라 하더라도 성신이 변치 않는 우리의 동반자가 되
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네 홀은 의와 진리의 불변하는 홀이 되며 네 다스림은 영원한 다스림이
되어 강제당하지 아니하고 영원토록 네게로 흘러 들어가리라.”[교성
121:41~46]8
후기성도들에게 말씀을 할 때, 저는 교리와 성약 121편에 있는 다음 말
씀, 즉“신권의 권능을 구실삼아 어떠한 권력이나 세력도 유지될 수 없고 또
되어서도 아니되나니, 다만 설득과 오래 참음과 온화함과 온유함과 거짓 없
는 사랑과 ”라는 말씀보다 더 자주 인용하는 구절도 없습니다.
온화함, 온유함, 거짓 없는 사랑을 지닌 신권 소유자에게는 아무런 위험
도 없습니다. 그러나“조금이라도 불의하게 인간의 자녀를 지배하며 통어하
며 강압하려 하면 보라, 여러 하늘은 스스로 물러가며 주의 영은 슬퍼하시
나니, 주의 영이 물러가면 그 사람의 신권 곧 권위는 아멘이니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신권을 주님께서 설명하신 대로, 다시 말해“친절함
과 온유함으로”신권을 행사하는 것이 무서운 일입니까? 그것은 유일한 방
법입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신권이 행사되지 않을 때 그 사람의 신권 곧 권
위는 그리스도 교회에서 아멘입니다.
신권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그것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할 경우 그들은 주님의 영을 잃게 되며 그들은 하나님의 것 대신에
이 세상의 것들을 열망하게 됩니다.
계시에 기록되어 있는 바에 의하면, 사랑과 자비와 친절과 거짓 없는 사
랑으로 하지 않는 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는 모든 능력을 다해 제게 주어진 하나님의 신권을 그대로 행사할 것입니다.

(히버 제이 그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