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 나와 있는 창조 기사는 영의 창조에 관한 것이 아니 라 특별한 의미에서 영적인 창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와 있는 기사는 물질계인 지구의 창조에 관한 것입니다. 지상의 모든 생 물이 있게 된 기사는 아담의 타락 때까지는 어떤 의미에서는 영 적인 창조이면서 물질적인 창조입니다. 주님이 아담을 창조하시 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영의 창조에 대해서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 으셨는데 이는 그가 영계에 있으며 미가엘로 알려지기 훨씬 전 에 영의 창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육신은 땅의 흙으로 만들어졌는데 그것은 영적인 흙이 었습니다. 아담은 복종해서 살아야 할 율법을 범함으로써 오는 죽음이 그에게 임할 때까지 영체를 갖고 있었습니다. 또 그는 살 과 뼈를 지닌 육신도 갖고 있었습니다.” “영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피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에 의해 생기를 띠는 것입니다. 아담이 지켜야 할 율법을 범함으로써 생긴 타락 후, 금단의 과일은 피를 만드는 능력을 부여하고 그의 본성을 변하게 하여 필멸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되풀이해서 말씀드리 지만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와 있는 기사는 지구와 그 위에 있는 것의 물질적인 창조에 관한 기사입니다. 그 창조는 타락이 있기 전까지는 필멸의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타락하여 필멸의 것으로 되기 전까지는 영적인 창조였으며 영적인 창조의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교성 77:6]”(스미스, 구원의 교리, 제1 권, 71~7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