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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세월호의 아픔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

나약한 인류가 피했던 응집된 짐, 이 혹독하고 불가해한 압박, 신성한 공의에 의한 이 엄청난 강요 하에 신음하면서, 또한 커다란 핏방울을 땀처럼 흘리면서 겪었던 고뇌를 통해 그분은 외치게 되었다.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 그분은 광야에서 그의 위에 지워진 무거운 짐과 씨름하셨다. 만물 아래에 놓여져 정신은 고뇌와 고통으로 넘치며 외롭게, 또한 보기에는 아무런 도움도 없이 버려진 채, 고뇌로 땀구멍에서 피를 쏟으며 그를 그곳에 풀어놓은 어둠의 권세와 투쟁하셨다.” 저는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우리 주님께서 받으신 고통의 폭이나 깊이나 높이는 물론이며, 우리에 대한 그분의 무한한 사랑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으며, 혀로도 표현할 수 없고 글로도 나타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참사에 대한 슬픈마음 또한 혀로도 표현할 수 없고 글로도 나타낼 수 없습니다.그저 슬픕니다.그러나 그들이 부활하여 육신으로 사는동안 다 못한 일들을 할 수 있는기회가 주어질 것이고,못주고 못받은 사랑 더 나눌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하나님이 우리의 영의 아버지임을 더 분명히 알게 되고,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임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유족들이 예수그리스도가 가져다준 부활의 교리를 통해서 위로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영원한 생에 비해 슬픔과 이별의 기간은 순간입니다.곧 건강하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날이 올것입니다.힘을 내십시오.(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