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성장했지만, 대학생이 되자 더는 교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나는 다른 여러 곳에서 “진리”를 찾겠다며 피상적이고 이기적인 탐구를 시작했다. 평안과 기쁨을 주는 답을 찾지 못한 채 나는 깊은 영적 어둠에 빠졌다. 다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교회에서 활동적이었을 때가 더 행복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나는 내 삶을 지배하는 우울함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건성으로나마 교회 활동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성의 없는 노력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나는 공허함을 잊기 위해 공부에 열중했다. 이 방법이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지만 진정한 답을 주진 못했다. 이리저리 방황할 뿐 아무런 진전이 없었음을 깨달은 후, 나는 학교를 잠시 쉬면서 여행을 하기로 했다. 모아놓은 돈이 조금 있었지만, 그리 오래 쓸 수 있을 만큼은 아니었다. 떠나기 전에 나는 진지한 신앙을 좀 발휘해서 얼마 안 되는 예금에 대한 십일조를 내기로 했다. 쉽지는 않았다. 곧 먼 타향에서 파산을 맞을 게 분명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이 계시기를 바랐고, 그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십일조 명세서를 적어서 감독님에게 보내고 몰몬경을 챙겨서 떠났다. 그렇게 하고서 거의 곧바로 영의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의심과 슬픔이 이해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뀌어 놀라웠다. 아이다호에서 워싱턴디시까지, 교회 회원들은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신앙과 의로운 열망을 발전시키도록 도와주었다는 것이다. 주변이 모두 내 집처럼 느껴졌다. 얼마 되지 않아, 여행을 마무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돈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나를 기다리는 훨씬 더 멋진 여행을 위해서 말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감독님과 스테이크 회장님을 만났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나는 곧 선교사로서 주님께 봉사하게 되었다. 이제 나는 매번 십일조를 내거나 교회 지도자를 만날 때마다 나의 진정한 개종의 “시작”을 떠올린다. 그때 이후로 여러 일을 겪었지만, 나는 영적으로 강하게 남아 있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나의 미약한 신앙의 표시를 받아 주시고 사랑으로 팔을 뻗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늘 감사할 것이다. ◼ 글쓴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산다. (더그 보이엑 20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