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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암몬처럼 되십시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30.

암몬은 몰몬경에 나오는 영웅적인 인물로, 레이맨인 왕인 라모나이의 양 떼를 지켜낸 것을 포함하여 용감한 봉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앨마서 17:25~39; 18:1~10 참조) 몰몬경에 나오는 다른 경전상의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암몬의 이야기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의미 있는 선교 사업
미국 뉴저지 밀빌의 수잔 이 타라세비치는 남편 아돌프와 함께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는 동안 암몬의 이야기에서 몇 가지 교훈을 배웠다.
수잔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 부부의 선교사 부름장이 든 커다란 흰 봉투를 우편함에서 발견했을 때, 남편과 저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부름에 대해 금식하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봉사할지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부름을 의미 있게 수행할 능력을 얻게 되리라는 확증을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날 저녁, 저희는 아이들과 손주들이 모인 자리에서 봉투를 열고 폴란드 바르샤바 선교부로 부름을 받았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부름장을 읽으면서, 그 일이 참으로 우리의 임무라고 말해 주는 듯한 평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선교부에 도착한 후에 타라세비치 자매는 자신이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남편은 곧바로 지도자로서 임무를 받아서 도전적이면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둘 다 폴란드어를 못했지만, 남편의 임무는 언어의 장벽도 초월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반면에 “저는 자주 제가 쓸모없고 고립되었다는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선교 사업에 들이는 저의 노력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대한 선교사들
타라세비치 자매는 몰몬경에 나오는 위대한 선교사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오랫동안 초등회 교사로 봉사하면서, 저는 자주 우리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는 앨마와 모사이야 아들들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면서 선교 사업에 대해 가르쳤었습니다. 선교사들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속에 강인하고 강력한 암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선교부의 젊고 힘 있는 선교사들을 이 시대의 모사이야 아들들로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백발인 할머니가 그러한 역할을 염원하는 것이 어쩌면 겸손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에 잠겨 있을 때, 그녀는 부드럽게 묻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암몬의 첫 번째 임무가 무엇이었는지?”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종이 되어 양 떼를 돌보고, 흩어진 양들을 모으는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암몬이 되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타라세비치 자매는 한 가지를 통찰하게 되었다. “그렇게 저는 제 임무의 성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에 필요한 언어 기술은 숙달하지 못했지만, 저는 제가 오랫동안 상호부조회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다른 봉사, 즉 우리에게서 멀어져 잊힌 사람들을 찾아내고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선교 임무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원리 안에는 저의 부족한 언어 능력을 극복할 많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양 떼를 돌보고 흩어진 양들을 모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그 후의 일을 이렇게 말했다. “장년 선교사 생활은 배움과 봉사로 가득한 멋진 기간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고 풍성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암몬의 찬송이라고 직접 제목을 붙인 다음 성구를 노래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보라, 나의 기쁨이 충만하고, 참으로 내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찼으니, 내가 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리라.”(앨마서 26:11)
양을 구하라
미국 유타 사우스웨버에 사는 페기 월리스 폴은 스테이크 신권 및 보조 조직 역원 훈련 모임에서 구조와 재활동화에 관해 가르치도록 지명받았을 때 암몬으로부터 통찰을 얻었다.“이미 친숙한 암몬의 이야기를 읽는데 무언가 새로운 것이 보였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암몬은 레이맨인 가운데서 선교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왕의 양 떼를 돌보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간 다른 종들이 있었습니다. 물을 먹이기 위해 시부스로 양 떼를 몰아가는데, 도적들이 양 떼를 흩어 버렸습니다. 이 일로 다른 종들은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양 떼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내지 못하면, 죽음에 처해지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종들은 이제 그들도 그런 운명을 맞게 되리라 확신했던 것입니다.”(앨마서 17:25~30 참조)
폴 자매는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암몬은 기회를 찾았습니다. 암몬은 계획이 있으니 기운을 내라며 다른 종들을 다독였습니다. 앨마서 17장 31~33절을 읽으면 다음과 같은 요점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1. 양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아차린다.
2. ‘몹시 빠르게 앞으로 내달[린다.] ’
3. 양 떼를 함께 모은다.
4. 양 떼를 안전하게 우리로 데려온다.
5. 양 떼 주위를 둘러싸며, 안전하게 지키고, 사랑으로 양육한다.”
폴 자매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재활동화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고 나서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암몬의 이야기는 흩어진 회원들을 구조하는 오늘날의 교회 지도자들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그 도적들처럼 회원들을 복음의 선한 말씀으로부터 몰아내려는 영향력이 많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귀한 영혼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한 사람이라도 보이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녀는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님의 다음 말씀을 인용한다. “저는 …… 우리 각자가 도움이 필요하고 또 절망적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 사랑의 정신으로 그들을 들어 올려 교회의 품 안에 안기게 하겠다고 결심하시길 바라며, 또 간구합니다. 그곳에서 강한 팔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따뜻하게 대하며 위로하고 지지하여 행복하고 건설적인 생활을 누리게 하길 바랍니다.”1
(고든 비 힝클리, “구조의 손길을 뻗으십시오”, 리아호나, 1997년 1)
((2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