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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몬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30.

나는 멕시코에서 미국 몬태나로 여행하는 중에 콜로라도
주 덴버에 잠깐 머물렀다. 나는 그 공항을 이리저리
다니며 대형 유리창을 통해 비행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전에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공항은 정말로 커 보였다.
나는 표를 보면서 비행기가 출발하려면 아직 두 시간이
남았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비행기에 탑승할 때까지 앉아서
책을 읽을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앉을 자리를 찾다
나는 의기소침해졌다. 거의 모든 자리가 차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혼자인 듯이 보이는 한 할머니 옆에 앉기로 했다. 할머니는
무섭게 보이지 않는 유일한 분이었다.
한 시간 정도가 흐른 후,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눠 보기로
마음 먹었다. 내 소개를 했을 때, 할머니는 정말 좋은 분 같아
보였고 손주를 무척 자랑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다. 할머니는
나에 대해 조금 물으셨고, 나는 멕시코에서 살아가는 내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다 갑자기 할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할머니가 내 종교에 대해 물으셨을
때, 나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임을
말씀드렸다.
할머니는 우리 교회를 처음 들어 보신다고 하셨다.
나는 빙그레 웃으면서 “몰몬이라고도 불리죠.” 하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할머니는 태도가 즉시 바뀌었다. 표정과 말투가
싹 달라지셨다. 할머니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시는 듯
했다. 대화가 끝이 났음을 느꼈지만, 나는 계속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할머니의 종교에 대해 여쭈어 보았다. 할머니는

주저 없이 “난 가톨릭 신자야.”라고 하셨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해할 수 없군. 넌 참 좋은
아이인데. 예의도 바른 것 같고. 왜 몰몬이 되고 싶어 한 거지
?”
나는 그 말씀에 충격을 받았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나는 속으로 기도를 드리며 후기 성도가 되는 것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을 간구했다. 나는 우리 교회의 회원이 된 것이 정말
좋다고 하면서, 이 복음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정확한
관점을 갖게 되었다고 말씀드렸다.
할머니는 휘둥그레한 눈으로 “몰몬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씀에 웃지 않으려고 애썼다. 오히려 미소를
지어 보였고, 지금이 바로 할머니에게 진리를 전할 기회임을
깨달았다. 나는 우리의 기본적인 믿음 몇 가지를 설명했다. 나는
할머니에게 구원의 계획과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다.
할머니의 의심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지만, 나는 간증을
나누기로 마음먹었다. 그 큰 공항에서 나는 조셉 스미스와 살아
있는 선지자 및 사도들에 관해, 그리고 내가 복음과 몰몬경에
대해 느끼는 사랑에 관해 용기를 내어 간증을 전하는 축복을
받았다.
나는 시계를 보았다. 비행기에 탈 시간이었다.
그 오후의 일은 전에는 결코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나의
간증을 강화해 주었다. 할머니에게 간증을 전해서 기뻤고, 우리
교회 회원들에 대한 할머니의 생각이 바뀌도록 도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제 나는 누군가가 우리 교회에 대해 물으면 더욱
자신감 있게 대한다. ◼
글쓴이는 멕시코 치와와에 산다.

(브렌다 헤르난데스 루이스 2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