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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성신·계시

올리버 카우드리가 방문한 용건을 이야기했을 때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4.

1829년 겨울, 올리버 카우드리는 조셉 스미스 일세의 집 근처
에 있는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다. 당시에는 교사가 학생의
집에 기거하는 것이 관습이었으며 스미스 일가의 자녀들이 올
리버 카우드리의 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므로 그는 그 집에 와
서 함께 머물렀다. 그는 거기 있는 동안 몰몬경 판에 관한 이
야기를 들었으며, 스미스 부친에게 상세한 이야기를 해 달라
고 했다
. 스미스 부친은 마침내 승낙했으며 올리버 카우드리
는 그가 그 이야기를 해 주었던 몇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되었
다. 루시 맥 스미스는 이 사건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올리버 카우드리는 이 이야기를 들은 즉시 스미스 부친에
게 자신은 그 이야기를 듣고 몹시 기뻤다고 말했으며, 하루 종
일 그것에 대해 깊이 연구했고, 그의 마음에 조셉을 위하여 필
기하는 특권을 받아야 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더 나아가서 학교가 끝나면 그를 일차 만나볼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다음날 와서 이렇게 말했다. ‘어제 우리가 이야기
한 내용이 제 마음에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잠시 동안도 그
생각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마침내 저는 무엇을 할지
결정했습니다. 새뮤얼 스미스가 봄에 조셉 스미스와 함께 지
내기 위하여 펜실베이니아로 간다는 것을 압니다. 저도 함께
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저는 그것을 주제로 기도해 왔으
며 제가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이 일에
서 제가 할 일이 있으면 그것을 행할 결심이 되어 있습니다
.”
(History of Joseph Smith, 139쪽)
4월이 되어 새뮤얼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조셉을 방
문하기 위하여 펜실베이니아 하모니로 갔다. 루시 맥 스미스
는 이렇게 기록했다. “조셉은 세상적인 일로 너무나 바빴으므
로 필요한 만큼 빨리 그의 영적인 일을 수행할 수 없었다. 또
그가 일하는 데 불편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었으니, 그것은 그
의 아내가 집안을 돌보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으
므로 조셉 스미스를 위하여 아주 적은 시간을 내서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복잡한 문제로 조셉은 새뮤얼 스미스와 올
리버 카우드리가 도착하기 3일 전에 주님께 천사의 약속에 따
라 서기를 보내 주시도록 부탁드렸다
그리고 그는 수일 내에
그 일이 이루어지리라는 말씀을 들었다. 따라서 올리버 카우
드리가 방문한 용건을 이야기했을 때 조셉은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History of Joseph Smith, 141쪽)
선지자의 역사에서 이 이야기는 이 시점에서 계속되었다.
“나는 올리버 카우드리 씨가 도착한 이틀 후에(4월 7일) 몰몬
경 번역을 시작했고, 그가 나를 위하여 적는 일을 시작했으
며 그 일이 얼마간 계속된 후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주님께
여쭈어 [교리와 성약 6편]을 받았다.”(History of the Church,
1: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