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그레이스와 나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 몇몇 후기 성도들과 함께
직장 생활을 했다. 회사 간부들은 교회 회원이 아니었다. 언니가
약혼을 하자 사장님은 예비신부를 위해 깜짝 축하파티를 계획했다.
나는 언니가 우리의 표준을 지키기를 바랐지만, 언니는 그렇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술과 남자 댄서와 음란한 비디오를 주문했다.
예비신부 축하파티가 있기 전에 나는 사장님에게 우리의 표준을
알려 주라는 성신의 속삭임을 느꼈다. 나는 청녀 메달을 움켜쥐며
청녀 시절, 개인 발전 프로그램을 완수하기 위해 했던 모든 노력과
희생을 떠올렸다. 나의 믿음을 수호할 수 있도록 인도를 간구했다.
나는 사장님에게 내가 염려하는 것들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서
사장님이 기분 나빠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나의
가장 큰 소망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었다.
파티가 시작되자 사장님은 나에게 말을 걸지도, 웃지도 않았다.
하지만 댄서와 비디오는 취소해 주었다.
파티가 끝난 후, 며칠 동안 사장님은 전처럼 나와 이야기를 하거나
웃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한 일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임을 알았기에 편안함을 느꼈다. 일주일 정도 지나자
사장님과도 예전처럼 지내게 되었다. 나는 내가 나의 믿음대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사장님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셨다는 것을 안다.
(레미 라비타그, 필리핀 카가얀밸리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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