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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영감을 주고, 교화하고,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by 높은산 언덕위 2024. 5. 12.

“지난 주에 저는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과 함께 4월 연차 대회 말씀에 관하여 우리가 들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말씀을 즐겁게 들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즐겁게 들으라고 말씀을 전한 게 아니었어요. 그분은 저를 연예인쯤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그때 정원회의 다른 한 분이 저희 대화에 동참했습니다. ‘어느 훌륭한 성직자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한 신자가 “오늘 설교 정말 즐거웠어요.” 하고 말하자, 그 성직자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그렇다면 제 설교를 이해하지 못하신 겁니다.”’ 이번 4월 연차 대회에서 제가 외설물에 대해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십니까? 아무도 제게 말씀이 ‘즐거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명도 말입니다! 사실 저에게도 그 말씀에서 즐거운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최근에 나눈 이런 대화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연차 대회에서 총관리 역원이 전하는 메시지는 주님의 사업을 진척시키고자 영의 인도를 받아 준비한 말씀이지, 회중을 즐겁게 하려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씀은 영감을 주고, 교화하고, 목표를 제시하고, 바로잡기 위해 전하는 것입니다. 회중들이 주님의 영을 느끼며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서 배우며 그 말씀과 관련하여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영을 통해 알게 하는 것이 말씀을 전하는 목적입니다.”(댈린 에이치 옥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