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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그분은 아버지와 맺은 성약을 지킴으로써

by 높은산 언덕위 2024. 5. 3.

고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의 신성한 정체성에 충실해야 합니다.

성역이 끝나갈 무렵, 구주께서는 감람 산에 있는 겟세마네라는 동산으로 가셔서 제자들에게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1 홀로 남으신 그분은 아버지께 다음과 같이 간구하셨습니다.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2 고통 중에 애쓰시던 가운데, 그분의 고난은 “만유 가운데 가장 큰 자 곧 하나님인 [그분]을 고통으로 말미암아 떨게 하였고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게 하였으며, … [그분이] 그 쓴잔을 마시지 않고 물러서려 하게 하였[습니다].”3 그러나 이 깊은 절망의 순간에도 구주께서는 물러서지 않고 쓴잔을 “[마시]셨고 사람의 자녀들을 위한 [그분]의 준비를 마[치셨습니다].”4

아버지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과 고통, 괴로움을 이길 권능을 지니셨지만 물러서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와 맺은 성약을 지킴으로써 고결한 성품을 보이셨는데,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입니다. 그분께서는 하나님께,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당신의 신성한 정체성에 충실하셨습니다.

(잭 엔 제라드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