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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가 뒷받침하여 성전으로 향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4. 5. 3.

제가 아는 한 감독님은 초등회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아이들 반을 “초등회” 반이 아니라 “성전 준비” 반이라고 부릅니다. 1월에 감독님은 그 반 아이들과 교사들을 감독실로 오게 해서 1년 동안 성전에 들어갈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감독님은 시간을 할애하여 아이들과 함께 그들에게 해당되는 성전 추천서 접견 질문을 살펴본 후, 그것을 초등회 공과에 포함시킵니다. 감독님은 아이들에게 1년 후에 감독실에 올 때 자신감과 성약의 확신을 갖고, 성전 추천서를 받아 주님의 집에 들어갈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권유합니다. 올해 그 감독님에게는 성전에 갈 준비가 된 어린 소녀가 네 명 있었는데, 그들은 몹시 설레고 자신감도 넘쳐서 감독님이 새해 첫날 밤 12시 1분에 자신들의 추천서를 인쇄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준비는 성전에 처음 가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끊임없이 주님의 집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스테이크에서는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가 뒷받침하여 성전으로 향한다”라는 모토를 정했습니다. “향하다”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bound는10 한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도 있지만, 확실하게 붙들어 매거나 고정시키고, 단호하며, 결연하다는 의미도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단어입니다. 따라서 성전으로 향한다는 것은 우리를 구주께로 고정시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약의 확신을 갖게 하는 동시에 올바른 방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성전이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주님의 거룩한 집에서 그분과 다음으로 맺을 약속을 계획함으로써 그러한 결속력을 의도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11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