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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영은 속삭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4. 3. 10.

성신은 항상 우리의 동반자가 될 수 있지만 조용하고 미세하게 말합니다. 엘리야는 바람이나 지진, 불 가운데서는 주님의 음성을 찾을 수 없으며, 그분의 음성은 “세미한 소리”임을8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우레의 소리도 아니”었고, 오히려 “마치 속삭임과도 같은 심히 부드럽고 조용한 음성이었으”나 “참으로 영혼에까지 꿰뚫었”습니다.9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은 소리를 지르거나 묵직한 손으로 우리를 흔들어 주의를 끌지 않습니다. 영은 속삭입니다. 영은 너무나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때문에 다른 일에 열중해 있으면 전혀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10 저는 성신의 음성이 너무도 미세해서, 또는 제가 다른 일에 빠져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그 음성을 대신 포착해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아내 리사를 통해 성신의 속삭임을 받은 일이 많았습니다. 의로운 부모나 지도자 또한 여러분을 위해 영감 어린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만연하는 소음과 소란, 다툼은 고요하고 조용한 성신의 속삭임을 압도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영의 인도를 구할 수 있는 조용하고 거룩한 장소를 찾으십시오.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