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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아이를 갖겠다는 성스러운 결정

by 높은산 언덕위 2024. 2. 21.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국가에서조차도 태어나는 아이들 수가 감소하는 것이 우려스럽습니다.20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신 계명[은] 여전히 유효[합니다].”21 자녀를 언제 가질지, 몇 명 가질지는 부부가 주님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신앙과 기도가 함께할 때, 이 성스러운 결정은 계시를 불러오는 훌륭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22

남캘리포니아에 사는 레잉 가족의 일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레베카 레잉 자매님은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2011년 여름, 우리 가족의 삶은 완전해 보였어요. 우리는 9살, 7살, 5살, 3살인 네 자녀를 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었죠.

제게 임신과 출산은 큰 부담이었지만 네 자녀를 갖게 된 것은 큰 축복이라고 느꼈고, 이제 아이는 다 낳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월에 연차 대회 말씀을 들으면서 아이 한 명을 더 낳아야 한다는 또렷한 느낌을 받았어요. 남편과 함께 깊이 생각하며 기도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의 계획과는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 번의 어려운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고 나서 우리는 아름다운 딸을 축복으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아기 이름을 브리엘으로 지었어요. 딸을 낳은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딸을 낳고 난 직후에 여전히 [분만실]에 있는 동안에, ‘한 아기가 더 있으리라’라는 또렷한 영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3년 후에 미아를 낳은 것은 또 하나의 기적이었죠. 브리엘과 미아는 우리 가족에게 크나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자매님은 이와 같은 말로 글을 끝맺었습니다. “주님의 지시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를 위한 그분의 계획을 따른다면 언제나 우리 자신의 이해력에 의존할 때보다 더 큰 행복이 찾아옵니다.”23

구주께선 소중한 어린이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또 그들의 어린아이들을 하나씩 안으시고, 그들을 축복하시며, …

이에 그들이 … 그 눈을 들어 하늘을 향하더니, … 또 천사들이 마치 불 가운데 있는 것처럼 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매, [천사들이] 내려와 그 어린 자들을 둘러싸니, … 천사들이 그들에게 성역을 베풀더라.”24

하나님의 자녀로서 여러분의 개인적인 여정은 지구의 공기가 폐로 처음 흘러 들어갔을 때 시작된 것이 아니며 필멸의 세계에서 마지막 숨을 쉴 때 끝나는 것이 아님을 간증합니다.

하나님께 태어난 영의 자녀는 각자 그 자신의 개인적인 여정에 따라 지상에 온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25 그들을 환영하고, 보호하며, 언제나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구주의 이름으로 이 소중한 자녀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영원한 여정을 도와준다면,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그분의 사랑과 인정을 여러분에게 쏟아부어 주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닐 엘 앤더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