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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생명을 보호하는 신성한 책임

by 높은산 언덕위 2024. 2. 21.

여러 해 전에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전 세계의 낙태 수에 관해 크게 염려하시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을 교회의 여성들에게 이렇게 전하셨습니다. “아내이면서 어머니인 여러분은 가정이라는 배의 닻입니다. 여러분은 자녀를 낳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하고 신성한 의무입니까. 세상은 생명의 존엄성을 도대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요? 낙태는 죄악입니다. 음울하며 현실적이고 불유쾌한 행위인 낙태가 지구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의 자매님들에게 이를 피하고 멀리하며 낙태를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게 하는 상황과 타협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간혹 낙태를 해야 할 만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딸들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들의 생명은 아주 고귀한 것입니다.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가볍게 다뤄져서는 안 될 거룩한 책무입니다.”

마커스 비 내쉬 장로님은 84세인 한 여성이 침례 접견 도중에 “수십 년 전에 낙태를 했다고 고백한” 이야기를 제게 들려주셨습니다. 자매님은 감정에 복받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한 아이를 낙태했다는 마음의 짐을 46년 동안 매일 지고 살았습니다. 그 어떠한 것으로도 마음의 고통과 죄책감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배우기 전까지는 절망 속에 살았습니다. 저는 회개하는 법을 배웠고, 제 마음은 갑자기 희망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침내 제가 지은 죄를 진정으로 회개한다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개와 용서라는 신성한 은사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닐 엘 앤더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