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 및 평등에 대한 경외라는 원리가 주님의 집에서 옷을 입는 단순한 방식을 통해 어떻게 드러나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모두 주님의 거룩한 면전에서 순결하고 거룩해지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한 목적으로 단합하여 성전에 옵니다. 주님께서는 흰옷을 입은 우리 모두를 그분의 사랑하는 자녀이자 하나님의 남성과 여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자녀로 받아들이십니다.26 우리는 동일한 의식을 받고 동일한 성약을 맺으며, 더 높고 더 거룩한 방식으로 살고자 결심하고, 동일한 영원의 약속을 받는 특권을 누립니다. 우리는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하나가 되어 서로를 새로운 눈으로 보고, 또 단합 속에서 하나님의 신성한 자녀로서 서로의 차이를 소중히 여깁니다.
최근에 저는 브라질 브라질리아 성전 일반 공개 행사에서 고위 관료와 정부 관계자들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던 중 브라질 부통령과 함께 잠시 탈의실에서 걸음을 멈추고 모두가 성전 내에서 입는 흰옷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흰옷을 입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는 것을 상징하며, 성전 안에서 우리는 한 국가의 부통령이나 교회 지도자가 아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영원한 정체성을 지닌다고 저는 설명했습니다.
(울리세스 소아레스 십이사도 정원회 202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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