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혼자여야 할 필요가 절대로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만큼 자녀들을 향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잘 표현하는 것은 없습니다.16 속죄를 뜻하는 영어 단어 “어톤먼트”(atonment)는 멀어지거나 분리된 이들을 “하나로”(at one) 모으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구주의 사명은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는 길을 제공하고 그 여정에서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우리가 삶의 어려움을 겪는 동안 우리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경험을 통해 아십니다.17 의심할 여지 없이,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이자 우리 영혼의 치유자이십니다.

우리가 신앙을 행사하면, 그분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을 헤쳐 나가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사랑과 자비로 권유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8

멍에의 비유에는 힘이 있습니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멍에를 두 마리의 소에 함께 메어 주면 한 마리가 일할 때 드는 힘이 두 마리에게 똑같이 배분되기 때문에 쟁기나 짐마차를 끄는 힘을 그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에 겹고 불가능하게 보이는 짐이라도 두 사람이 함께 멍에를 메면 둘 다 똑같이 쉽게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19

넬슨 회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분의 권능을 입고 그분과 함께 멍에를 메십시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인생의 짐을 혼자서 끌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구주요 구속주이신 분과 함께 멍에를 메고 인생의 짐을 끌고 계십니다.”20

우리는 어떻게 구주와 함께 멍에를 메고 그분께 결속될 수 있을까요?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성스러운 성약을 맺고 지킨다는 것은 우리를 주 예수 그리스도께 단단히 묶고 그분이 메신 멍에를 함께 멘다는 뜻입니다. 본질적으로,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그분께 의지하고 그분과 함께 짐을 끌자고 손짓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혼자여야 할 필요가 절대로 없습니다.”21

짐이 무겁고 길은 보이지 않고 혼란을 느낀다면, 홀로 감당할 필요가 없습니다.22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의식을 통해 우리는 그분과 함께 멍에를 지고 그분께 결속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이 앞으로의 여정에 필요할 힘과 치유를 사랑으로 베풀어 주십니다. 여전히 그분은 우리가 겪는 폭풍우의 피난처이십니다.

(앨런 티 필립스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