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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작은 일탈의 위험

by 높은산 언덕위 2023. 11. 29.

 

이나에 레안드로 2023-10

 

영적으로 부주의할 때 성약의 길에서 서서히 멀어질 수 있다.

어느 날 늦은 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나는 피곤했지만, 버스 운전사는 운전에 집중하며 깨어 있었다. 순간 나는 그 도로의 일부 구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달았다. 그 길에는 갓길도 없었으며, 오로지 반대편 차선과 그 너머로 깎아지른 절벽뿐이었다.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마주 오는 차량과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나거나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었다.

나는 운전자가 단 한 번도 고속도로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마주 오는 차선의 잠재적인 위험을 향해 결코 핸들을 돌리지 않는 것을 지켜보았다. 나는 우리 삶이 얼마나 이와 유사한지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성약의 길을 따라 영원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때, 유혹과 시련이 때때로 사방에서 몰려온다. 마치 버스 기사가 목적지에 안전히 도착하기 위해 차선을 지켜야 했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 여정에서 영적인 비극을 겪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 주는 복음의 길을 고수해야 한다.

전 본부 청녀 회장단 제2보좌인 레베카 엘 크레이븐 자매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 역시 다행스럽게도 선로 위에 있습니다. 그 선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으로 침례 받았을 때 맺었던 성약의 길입니다. 도중에 장애물을 만날 때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 길에 굳건히 남아 있는다면 그 길은 우리의 소중하고 영원한 운명으로 우리를 계속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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