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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우리는 어디에서 성역을 행할 기회를 찾을 수 있을까?

by 높은산 언덕위 2023. 11. 20.

 

릭비 형제와 브래큰 형제의 사진: 저자 제공

 

보통 그리스도와 같은 성역은 우리가 매일 하는, 작지만 진심 어린 행동을 통해 일어난다.

내 이웃인 매리너 릭비는 95세이다. 그는 몇 년 전 주차장에서 한눈을 팔고 후진하던 운전자의 차에 치여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매리너는 6주간의 재활을 마친 후 보행기에 의지하여 다시 걸을 수 있었다. 그는 매일 1.5km씩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아침에 다른 길을 택해 걷던 그는 84세의 론 브래큰의 집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론은 4기 골수암을 앓고 있던 와드 회원이었다. 둘 다 성역 임무 지명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동네를 걸으면서 서로에게 성역을 행하기로 했다.

그들은 신앙, 재정, 가족, 장래 계획 등 온갖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다, 그들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자기들의 질병에 대해서는 현실적이었지만, 서로가 장래의 목표를 추구하도록 북돋아 주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이 이야기한 내용은 그들이 그저 함께한 것에 비하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위해 시간을 냈다.

나누고 경청하고 걷고 이야기하고 계획하고 상기시키는 것도 모두 성역이다. 때로 우리는 어떤 것이 성역에 해당하는지 걱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실한 보살핌은 주님과 서로에게 중요하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변화를 만든다!

마크 유뱅크 2023-10

글쓴이는 미국 유타주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