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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감독님은 재워 줄 아빠가 없어요?

by 높은산 언덕위 2023. 9. 5.

옛날 옛적에 한 아버지가 저녁 시간에 감독단 모임을 하러 집을 나서려는데 잠옷 차림의 네 살배기 딸이 『몰몬경 이야기』 책을 들고 아버지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모임에 왜 가야 돼요?” 하고 딸이 물었습니다.

“아빠는 감독단 보좌란다.”라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빠는 우리 아빠인데요!”라고 딸이 항변했습니다.

그는 딸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우리 공주님, 이 아빠가 책도 읽어 주고 재워 주면 좋겠지만 오늘 밤은 감독님을 도와드려야 해.”

그러자 딸이 대답했습니다. “감독님은 재워 줄 아빠가 없어요?

저희는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서 부지런히 봉사하는 수많은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희생은 참으로 신성합니다.

하지만 이 소녀가 이해하는 것처럼,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똑같이 신성하며,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늘의 방식을 반영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의 신성한 부모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지상에 있는 부모에게서 가르침 받고 양육받을 때 분명 기뻐하십니다.

부모 여러분, 자녀를 키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녀 여러분, 부모님이 성장할 수 있게 키워 주는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부모가 알고 있듯이,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이 우리에게서 배우는 것 못지않게 자녀들에게서 종종 신앙, 소망, 사랑에 대해 많이 배우기 때문입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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