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헌납
우리 일상을 매우 바쁘게 하는 많은 과업과 책무는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학교에 다니거나 취업 준비를 하고, 생계를 꾸리고, 가족을 돌보며,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는 등 이 모든 일들을 어찌 다 해낼 수 있을까요? 구주께서는 다음과 같이 우리를 안심시켜 주십니다.
“이는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심이니라.
오직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 일들이 마냥 쉽다는 뜻은 아닙니다.그런 일들을 해내려면 ‘희생’과 ‘헌납’이 요구됩니다.
어떤 일은 내려놓아야 하고 다른 어떤 일은 몰두해야 합니다.
‘희생과 헌납’은 하늘의 율법으로, 우리는 성스러운 성전에서 그 율법에 순종하겠다고 성약을 맺습니다. 두 율법은 서로 유사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희생’이란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무엇인가를 포기함을 의미합니다. 고대에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 오실 메시야를 기리기 위해 양떼의 첫 새끼를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충실한 성도들은 구주를 위해 개인적인 욕망이나 안락함, 심지어 목숨까지도 희생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온전히 따르기 위해 희생해야 할 크고 작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희생은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주님은 희생을 성스럽고 영광스럽게 여기십니다.
‘헌납’이란 적어도 한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희생과 구별됩니다. 무언가를 헌납할 때, 우리는 그것이 불태워지도록 제단 위에 남겨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섬기는 데 그것을 사용합니다. 또한 구주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그분께 그것을 바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재능을 받고 그 재능을 다방면에 걸쳐 증진시켜 주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중 구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라는 요구를 받을 사람은 극소수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구주께 삶을 헌납하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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