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처럼 균형 잡기
저와 제 아내 해리엇은 자전거를 즐겨 탑니다. 자전거 타기는 운동을 하면서 함께 시간도 보내는 멋진 방법입니다. 도중에 너무 숨이 차 헉헉 댈 때를 빼고는,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기분 좋게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자전거 위에서 균형을 잡으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전거를 오래 타서 이제는 균형 잡는 걸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워진 것입니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법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볼 때면, 좁다란 바퀴 위에서 균형을 잡기란 만만치 않다는 걸 다시 깨닫곤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연습도 해야 하며,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한두 번은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전거에 앉아 균형 잡기에 성공한 사람은 이런 중요한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발을 내려다보지 않는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본다.
전방에 있는 도로를 주시하고, 목적지가 어디인지에 집중한다. 그리고 페달을 밟는다. 균형을 유지하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에서 균형을 찾는 일에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수많은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어떤 식으로 배분할지는 사람마다, 또 삶의 단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된 목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의 면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은 우리가 누구이건, 삶에 어떤 일이 벌어지건 간에, 변함없고 한결같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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