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는 구약전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구약은 우리 영혼을 빛으로 채우는 신성한 경전입니다. 구약전서를 읽으면서 저는 아담, 이브, 에녹, 노아, 아브라함 등 수많은 믿음직한 안내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번 주 출애굽기 7~13장을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수 세기에 걸친 애굽의 속박에서 이스라엘 자녀들을 어떻게 해방시키셨는지 배웁니다. 우리는 아홉 가지 재앙, 즉 하나님의 권능이 아홉 번이나 나타난 인상적인 이야기를 읽게 되는데 바로는 이를 보고도 마음을 누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선지자 모세에게 열 번째 재앙과 이스라엘의 각 가정이 이에 대비할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이라고 부르게 될 의식의 일부로 흠 없는 어린 숫양 한 마리를 희생으로 바친 다음, 그 양의 피를 집의 문설주에 발라야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피로 표시된 모든 집은 곧 닥칠 무서운 재앙에서 보호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경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출애굽기 12:28) 순종을 나타내는 그 단순한 문장 속에는 매우 강력한 무언가가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모세의 권고를 따르고 신앙으로 행했기 때문에 재앙에서 구원받았고 때가 되었을 때 속박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렇다면 성신은 이번 주에 이 장들에서 제게 무엇을 가르쳤을까요?
제 마음에 떠올랐던 몇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님은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기 위해 그분의 선지자를 통해 역사하신다.
- 먼저 신앙과 겸손함으로 선지자를 따를 때 보호받고 구원받는 기적이 일어난다.
- 문설주에 바른 피는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내적인 신앙의 외적인 표시였다.
(마크 엘 페이스 본부 주일학교 회장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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