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이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으로 몰몬경을 번역한 일은 회복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몰몬경의 내용은 일관되고, 아름답게 쓰였으며, 인생의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입니다. 저는 조셉 스미스가 의롭고 신앙으로 충만한 분이며, 몰몬경을 세상에 나오게 하는 과정에서 주님의 손에 들린 도구였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교리와 성약에 기록된 계시와 사건들은 구원과 승영에 필요한 열쇠와 의식과 성약을 알려 주며, 교회를 세우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명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삶의 목적을 이해하고 영원한 관점을 갖게 해 주는 심오한 교리를 제공해 줍니다.
선지자로서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졌던 수많은 역할 중 하나는 교리와 성약 76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영광의 왕국들을 포함한 천국에 관한 시현을 명료하게 기록한 것으로,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1832년 2월 16일에 이 시현을 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교회들은 구주의 속죄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소수만이 구원을 받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끔찍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끝없는 고통의 파멸을 비롯한 지옥과 정죄에 이르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76편에 담긴 계시는 전세에서 용감했던 하늘 아버지의 자녀들 대부분이 종국에 있을 심판 이후에 커다란 축복을 받게 되는 영광의 등급에 관한 영화로운 시현을 보여 줍니다. 영광의 세 가지 등급 중 가장 낮은 영광조차도 “모든 이해력을 뛰어 넘는”다는 이 시현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옥과 정죄에 처하게 된다는 널리 퍼졌지만 잘못되었던 그 당시의 교리에 대한 직접적인 반증입니다.
조셉 스미스가 26세에 불과했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성경이 번역되면서 사용되었던 고전어를 거의 또는 전혀 접하지 못했다는 점을 깨닫는다면, 그가 진정 주님의 손에 들린 도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76편 17절에서, 그는 요한복음에서 사용되었던 정죄라는 단어 대신에 불의한 자라는 말을 사용하도록 영감을 받았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45년 후에 한 성공회 교회 지도자이자 학문적으로 인정받은 고전학자이며11 The Life of Christ[그리스도의 생애]를 집필한12 프레드릭 더블유 파라가 흠정역 성경에서의 정죄의 정의는 성경을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면서 발생한 오류의 결과라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죄가 어떠한 결과도 낳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을 옹호합니다. 그들은 회개와 조건 없이 죄가 용납되어야 한다고 옹호합니다. 우리에게 계시된 교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원히 지옥과 정죄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부인할 뿐 아니라, 구주의 속죄를 취하고 해의 왕국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적인 회개를 해야 한다는 계명을 받았음을 확고히 해 줍니다. 저는 조셉 스미스가 주님의 복음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참으로 주님의 손에 들린 도구였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회복되었기에, 우리는 회개와 “의의 일” 모두의 중요성을 이해합니다. 우리는 구주의 속죄와, 성전에서 행해지는 의식과 성약을 포함한 그분의 구원 의식과 성약의 압도적인 중요성을 이해합니다.
“의의 일”이란 개심에서 비롯된 것이자 개심의 열매입니다. 참된 개심은 하나님의 뜻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르겠다는 결심에서 비롯됩니다. 개심에서 흘러나오는 풍성한 결과와 축복은 이 생에서 불어닥치는 폭풍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있는 참되고도 영속적인 평안과 궁극적인 행복에 대한 개인적인 확신입니다.
구주께로 돌이키는 개심은 육에 속한 사람을 성결하고 거듭나며 정결하게 된 사람,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킵니다.
(쿠엔틴 엘 쿡 장로십이사도 정원회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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