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께서 그 중대한 순간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첫 번째, 그분은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습니다. 끊임없이 기도도 하셨을 것입니다. 신체적으로는 약했을지라도 그분의 영은 매우 강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그 정도로 길게 금식하라는 요구를 받지는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 24시간 정도만 할 뿐이지만, 금식은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주며 삶의 시련을 이겨 내도록 준비시켜 줍니다.
두 번째, 우리는 구주께서 처하셨던 유혹에 관한 기록에서 그분이 사탄에게 대답하실 때 항상 경전 구절을 염두에 두시고 인용하시며 적절한 시점에 그것들을 적용하셨음을 봅니다.
사탄이 주님께 돌들을 떡 덩이로 바꾸어 오랜 금식에서 오는 배고픔을 채우라고 유혹했을 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그리고 주님께서 성전 꼭대기에 계셨을 때 마귀는 그분께 자신의 권능을 보이라고 유혹하려 하였으나 주님께서는 권세를 지니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사탄의 세 번째 시험에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호르헤 에프 세바요스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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