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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안식일

세상은 대부분 안식일을 어기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25.

저는 … 도처에 계신 모든 성도들에게 안식일을 더욱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
구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날이 세계 곳곳에서 그 성스러운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부와 쾌락과 여가 활동과 거짓 신과 물질적인 신을
좇아 안식일의 성스러운 목적을 파괴합니다. 우리는 도처에 계신 모든 성도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안식일을 준수하고 또 거룩하게 지킬 것을 계속해
서 촉구합니다. 그들이 안식일에 거래하지 않는다면 상점은 그 거룩한 날에 문을
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휴양지, 운동 행사, 온갖 종류의 여가 활동을 하
는 곳에도 적용됩니다. 막강한 힘을 가진 금전의 추구가“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레위기 19:30)는 주님의 계명 위에 승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독교 세계의 많은 곳에서 성스러운 안식일에 영업을 위해 문을 여는 사
업체들이 아직도 있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구매하는
사람들인 우리 자신들에게 있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만약 우리들, 즉 사람들이
상점과 업체에서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그 사업체들은 문을 계속 열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부디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이에 대해 가정
의 밤 시간에 자녀들과 논의해 보십시오. 모든 가족이 이제부터는 안식일에 물건
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
세상은 대부분 안식일을 어기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안식일
에 호수는 보트로 가득 차며, 해안은 만원이고, 극장은 최대 인원을 기록하고, 골
프장에서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안식일은 이제 로데오나
집회, 가족 소풍을 즐기는 날이 되어버렸으며, 심지어 야구 경기마저 성스러운 날
에 열립니다. “평소대로 영업합니다”는 많은 사람들의 선전문구가 되었으며, 우리
의 거룩한 날은 휴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휴
일로 여기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환락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돈벌이하는 사람
들의 욕구를 채워 주고 있습니다
.
주의 날에 사냥하고 낚시하는 것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에 농작물을 심거나 경작하거나 수확하는 것도 주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날에 협곡으로 소풍을 가든지, 운동 경기나 로데오, 경마나 쇼
같은 다른 오락에 참여하는 것도 역시 그날을 거룩하게 기억하여 지키는 것이 아
닙니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다른 모든 면에서는 충실한 후기 성도들 중 일부가 낚시철
이 시작되는 첫날에 강에 있지 않으면 최고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거나, 일요일에
여행을 시작하지 않으면 휴가가 충분히 길지 않을 것이라거나, 또는 안식일에 가
지 않으면 보고 싶은 영화를 놓치게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기끔씩 여가 활동
을 목적으로 교회 모임에 빠지는 것을 정당화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을 어기면서
종종 그들의 가족을 데려가기도 합니다
. …
합리적인 여가 활동, 즉 운동, 소풍, 연극, 영화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교회는 조직
체로서 그런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합니다. 그러나 모든 가치 있는 일들에는
적당한 때와 장소가 있습니다. 즉 일할 때와 놀 때, 예배드릴 때가 따로 있는 것
입니다. …
안식일에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참으로
필요한 일, 예를 들어 병자를 돌보는 일은 실제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역할
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바로 우리
의 동기입니다.

때때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희생과 자제의 문제로 단정되곤 하지만, 이는 사
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의 시간 관리와 시기 선택의 문제입니다. 일주일
에 6일은 우리가 일하고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며, 세계 역사 중 특히 우리 시
대에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안식일을 피하면서 평일 활동을 계획하고 장려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스펜스 더블류 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