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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신문 배달 소년의 비극

by 높은산 언덕위 2021. 9. 23.

"몇 년 전에 항상 제대로 신문을 배달하지 않던 어린 신문 배달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문을 현관에 놓는 대신에 때때로 그것을 수풀이나 길 가까운 곳에 던졌습니다. 그의 신문 배달을 받던 일부 사람들은 진정서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느 날 한 대표가 우리 집에 와서 제 아내 프란시스에게 진정서에 서명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내는 다음과 같은 말로 거절했습니다. “왜요, 그 아이는 단지 어린 소년일 뿐이에요. 그 아이가 배달하기엔 신문들이 너무 무거워요. 저는 절대로 그 아이를 비난하지 않을 거예요. 그 아이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의 신문 구독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 진정서에 서명을 해서 그 소년의 관리자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퇴근하여 집에 돌아온 저는 프란시스가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내 아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어린 신문 배달 소년의 시체가 그 아이의 차고에서 발견되었는데, 그가 그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말을 막 전해 들었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그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난이 쏟아진 것이었습니다. 항상 있어 왔지만 모든 사람에게 비난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하여 이 얼마나 생생한 교훈입니까.구세주가 우리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그분에 관해 기록된 대로 그분은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습니다.”(토마스 에스 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