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친구의 부탁으로, 그녀의 동생을 데리러 그녀의 집에 갔습니다. 엘리사가 문을 열었고, 최소한 제 쪽에서는, 첫눈에 반했습니다.그녀도 분명 무언가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기억하는 그녀의 첫마디가“난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어요(I knew who you was)”였기 때문입니다.엘리사의 전공은 영문학이었습니다. I knew who you was”는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며, “I knew who you were.”가 맞습니다.지금도 저는 여전히 그 다섯 마디의 말을 인간의 언어 중 가장 아름다운 말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테니스를 좋아했고 그녀의 서브는 번개처럼 빨랐습니다. 저는 함께 테니스를 치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보이지도 않는 공은 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포기했습니다.아내는 저의 힘이자 기쁨이었습니다. 그녀로 인해 저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남편, 그리고 더 좋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을 하여 여덟 자녀를 두고 65년이라는 삶을 함께했습니다.저는 아내에게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완벽한 결혼이라는 것이 존재한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의 결혼이 그러했다고 생각합니다.힝클리 회장님께서는 제 아내 엘리사의 장례식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영혼에 고통을 줍니다.그분이 옳았습니다. 엘리사가 저의 가장 큰 기쁨이었듯이, 이제 그녀의 사망은 저의 가장 큰 슬픔입니다."(조셉 비 워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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