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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성격 차이로 이혼하려 했지만

by 높은산 언덕위 2021. 8. 8.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혼을 합의한 부부가 있었다이들은 결혼기간 서로 사랑했고 보람도행복도 느꼈다.

하지만 뚜렷한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들에게는 자녀가 11명 있었다.

서로 자녀를 더 많이 데리고 살고 싶어했다양보가 없었다.

공평하게 하자며 11명을 절반씩 나누자고 했다.

하지만 한 명이 남았다한 명을 놓고 옥신각신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랍비를 찾아갔다.

고민을 거듭하던 랍비가 명판결을 내렸다
"
당장 집으로 돌아가 하나를 더 낳으라.

그런 다음 각각 6명의 아이를 나눠 가져라." 
부부는 랍비의 말을 따랐고 부인은 임신해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쌍둥이를 나은 것이다.

자녀 수가 도로 홀수가 된 것이다 (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