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혼을 합의한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결혼기간 서로 사랑했고 보람도, 행복도 느꼈다.
하지만 뚜렷한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들에게는 자녀가 11명 있었다.
서로 자녀를 더 많이 데리고 살고 싶어했다. 양보가 없었다.
공평하게 하자며 11명을 절반씩 나누자고 했다.
하지만 한 명이 남았다. 한 명을 놓고 옥신각신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랍비를 찾아갔다.
고민을 거듭하던 랍비가 명판결을 내렸다.
"당장 집으로 돌아가 하나를 더 낳으라.
그런 다음 각각 6명의 아이를 나눠 가져라."
부부는 랍비의 말을 따랐고 부인은 임신해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쌍둥이를 나은 것이다.
자녀 수가 도로 홀수가 된 것이다 (홍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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